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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붐펌] 대학MT비가 8만원...
게시물ID : bestofbest_10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000000000
추천 : 302
조회수 : 10787회
댓글수 : 1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6/03/26 20:03:38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3/25 08:11:17
충남 있는 대학에 다니는 이두환이라고 합니다.

 

 

맘같아선 학교이름까지 말하고 싶지만. 좀 진정하고 행동합니다. 

 

 

 

 

정말 제가 옳은지 틀린지 질문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 산업디자인과는 시각, 쥬얼리 로 나눠집니다. 

 

 

물론 총학생회장은 1명입니다

 

 

이번 방학을 끝내고 2학년을 시작했습니다 .

 

 

근데 왠일입니까

 

 

총학생회장이 이미 정해져 있는채로 할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총학생회장이 그냥 옆에 있는 친구한테 자리를 물려준겁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총 학생회장이  언니가 입다 버린 옷입니까 물려주게.

 

 

이런것부터 알수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과 학생들을 얼마나 무시하고 있었는지.

 

 

총학생회쪽은 쥬얼리고, 저는 시각입니다. 

 

 

당연히 가만히 있는 얘들을 제외한 저희는  (불만을 심하게 가진 저희는 5-6명뿐이었습니다)

 

 

항의를 했고. 총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했습니다.

 

 

쥬얼리쪽 1학년들은 그런 그들을 알리없고. 저희 2학년들은 1학년때부터 그런식으로 맘대로 해왔던

 

 

짓들에 대해서 항상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결국 총학생회장을 물려받았던 그친구가 또 총학생회장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정상적인 투표로 말이죠

 

 

쥬얼리가 70명 이상이었고 저희는 30명도 안됬었습니다. 

 

 

쥬얼리 1학년이나 저희산디과 1학년은 그런일을 알턱이 없었고 이미 그쪽에서 수를 써놓은건 당연한

 

 

이야기였습니다. 불만 없었습니다.. 인정했고. 받아들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MT 비를 8만원씩 걷고 안갈 사람은 4만원씩 걷으라고 합니다. 

 

 

인원조사는 전혀 하지도 않고 어디가는지 말도 안하고. 무조건 그렇게 걷으라고 합니다.

 

 

또 항의했습니다. 

 

 

도대체 안가는 사람이 4만원을 내는  이유를 알고 싶다고. 무슨 호텔을 잡았는지. 별장을 가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4만원을 내라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1학년때 그들에게 불만이 많았기에 저희는 갈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까대고 팔짝거리는 이치로랑 2박3일동안 8만원이란 돈까지 들여가며. 술마시고 같이 자라면

 

 

오케이 하시겠습니까? 

 

 

4만원의 이유를 물었더니.

 

 

씨X ㅈX 거리면서 선배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선배보면 인사 안한다고. 후배들한테 교육합니다. 

 

 

 

좋습니다. 넘어가도록 합시다. 

 

 

결국은 항의에 의해.  인원수 파악을 하고.  들어가는 돈이나 내역서를 뽑아주면 돈을 지불하겠다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280만원짜리 숙박시설을 갖춘 팬션비스무리한데로 간답니다.

 

 

그래서 못 가는 사람들도 4만원정도를 내야 돈이 된다고 합니다.

 

 

무슨 갑부집학생들만 모아논 대학인가 

 

 

그 이유가 아예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다른곳엔 방이 없어서도 아니고.

 

 

한번 고급스런데서 미친듯이 놀아보자도 아니고.

 

 

후배들에 대한 도리라고 합디다.

 

 

좋은데 데려가고 싶은 선배 마음.  참 올바른 학생회장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5만원이면 떡치고 남아도는 MT 비를

 

 

8만원씩 걷고. 사정상 못가는 사람들한테 4만원이나 걷는거였습니다.

 

 

 

조금 저렴한데로 가면 안되겠냐.

 

 

무슨 까페동호회냐.  

 

 

학교 MT 를  그런데로 가느냐.  수많은 얘기를 했지만 대답은 하나입니다.

 

 

후배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답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난 도저히 그 4만원을 낼수도 없고. 갈수도 없어서.

 

 

교수님의 힘을 빌렸습니다.

 

 

저희 담당 두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한분은. 이런일에 교수가 끼어들면 너무 우리편만 들어주는거 같아서 안될꺼 같다는.

 

 

즐거운 말씀을 하시고

 

 

다른 교수님은. 되려 버력 화를 냅니다. 돈이야 어쨌든 무조건 가게하라고. 이유불문하고 무조건

 

 

가라고. 수업인데 왜 빠지냐고 하십니다. 역시 꽤 즐거우신 분입니다. 

 

 

 

 

 

 

작년엔 체육대회때 음료수 마신다고 돈을 걷어서. 그 돈으로 지네필 담배나 사고.

 

 

만원이면 떡을치고 놀 회식자리에서. 2만원씩 꼭 걷어서 내고. 모잘라서 자기들이 냈다고

 

 

버럭 소리질르는 분들을 어찌 제가 반항하겠습니까.  돈이 모질라꺼 같으면 그만큼 저렴하게 잘

 

 

주문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아 전부 옳으십니다. 좋습니다 좋아.

 

 

 

 

전 지금도 다시 묻고싶습니다.

 

 

제가 잘못된것인지요

 

 

월요일까지 돈을 내라고 합니다. 

 

 

저희 5-6명중 절반이상은 이제 지겹고 짜증난다고 내고 말자고 포기를 했습니다.

 

 

저도 포기하고싶습니다.

 

 

대화를 하고 풀어야할 대학에서 교수님들까지 전혀 대화상대가 되지 않는 이 마당에

 

 

또 먼 하란 말입니까.

 

 

학장님께 가서 말씀 드리려다 참고. 글 먼저 올립니다

 

 

제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거라면. 가서 사과하고 돈을 내겠습니다.

 

 

하지만 아니라면. 전

 

 

월요일날 학장실에 가서 이야기가 해결될때까지 나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외계에 온것 같습니다.

 

 

몇십명이나 되는 학생들은 그냥 멍하니 있습니다.

 

 

이래서 더욱더 총학생회장측에서 학생들을 무시하는 거겠죠

 

 

총학생회를 지 맘대로 지 친구 시킨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갑자기 누구로 바뀌었습니다~ 말 잘 들어주세요

 

 

그러면. 어느누가 아싸~ 예~  하겠습니까.

 

 

다른학교친구들한테 물어봐도 그냥 말할 가치도 없다고 합니다. 그게 인간들이냐고.

 

 

그래서 힘이 생겨서 대들었지만. 또 이런꼴입니다

 

 

마지막까지 자유롭게 하고싶은말 하면서 다닐수 있는곳이 대학이란게 맞는지 아닌지를

 

 

알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도 이말 한번 처음으로 써볼랍니다.

 

 

붐업 해주세요 -_-;

 

 

여러사람이 읽어주시고 대답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해결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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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비 2만원이면 삼겹살 실컷먹고 오는데....
무슨8만원씩이나 필요한 걸까요?
MT가면 잠도 안자고 밤새 놀기만 하는데
좋은 숙박시설은 왜 필요한걸까요?
흐음....이상한 학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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