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원래 제가 운동을 아예 안하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bicycle2_37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디크
추천 : 4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05 20:24:08

오늘같은 경우만 해도...

아침에 썬크림 사러 나갔다가(자전거 탈려고)

9시에 나갔는데 10시에 문연다고 해서 돌아오던중

밀면가게에서 밀면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1개 사오던 도중 갑자기 설사가 나서

화장실을 갔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사온걸 먹었는데 또 설사...

그래서 아 장염이구나. 하고 오늘 자전거를 포기해야겠구나...

아... 오늘 처음으로 부산대 찍고 올려고 그랬는데... 하고있다가

11시에 불현듯 나가서 다시 썬크림을 사왔습니다.(자전거 탈려고)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보리차와 죽을 사왔습니다.(자전거 탈려고)

냉동실에 있던 어제 저녁에 얼려두었던 물병을 꺼내고 보리차를 끓여서

거기에다가 부어넣고.(장염인데도 자전거 탈려고)

썬크림을 바르고 토시와 반장갑을 착용했습니다.(자전거 탈려고)


그리고 날이 29도인데... 날이 빌어먹을정도로 맑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오늘 운동량을 늘리기로 했으므로.

원래 평균 1시간 20~30분 23~24KM 정도 탔는데...




i11098980154.jpg


결과입니다.

뭐 기운도 떨어지고 날씨는 덥고 폐속에 더운바람 가득차고 

자전거 타고있는데 방송도 나왔습니다. 야외활동 자제하라고 폭염주의보까지

내리더군요.

그냥 죽는줄 알았는데 안죽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저 알던 사람이 오늘 제 모습 보면 깜짝 놀랄껍니다... 맨날 운동 한 몇일 하다가

이핑계 저핑계 대고 운동 때려치기 일쑤였는데...

뭔가 자전거는 계속 타고 나가게 되는거보면 저도 신기합니다...


나이 34 먹도록 제대로된 운동 한적 한번도 없는데 자전거가 절 이렇게 바꿔버렸네요;

(좀 중독성 쩌는듯...)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