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이대호(34)가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지속된 잔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향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우려 섞인 아쉬움을 전했다.
이대호는 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빅리그에 승격해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1년에 4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의 복수 언론은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에게 계속해 잔류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의 의사는 확고했고,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일본의 일간겐다이가 4일 "지난 시즌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승격 여부는 운에 달렸다"는 뜻을 밝혔다. © News1 안은나 기자
이대호 선수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언론에 나오는 내용 신경쓰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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