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글을 쓰는거라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ㅠㅠ
오타나 띄어쓰기가 잘못된게 보여도 너그럽게 이해를..ㅠㅠ
저희 집엔 2년 좀 넘은 치와와 블랙탄을 키우고있습니다
처음부터 키우던건 아니구 친척집에 있다가 너무 짖는다고 (아파트) 저희집으로(빌라1층) 오게 되었는데요ㅎㅎ
누가 지나가거나 문 열리는 소리만 들리면 엄청 정말 엄청엄청 짖어요ㅠㅠ 반가워서 멍멍대는게 아니라 무슨 경기 일으키듯이 짖어버려요ㅠㅠ
레몬즙을 뿌려보고 깡통에 돌같은걸넣어서 강아지 근처로 던져서 큰 소리를 내보는 등등 지식인과 블로그에서 가르쳐준 방법이란 방법은 거의 다 해본거 같아요ㅠㅠ
근데 더 중요한건 새아빠가 오셨는데 평소엔 정말 좋은분이지만..좀 동물을 소중히 하시는 분은 아닌거같아요
강아지가 짖을때면 콧잔등을 딱콩 때리면서 짖지마!라고 평소에 해왔는데 새아빠는 애를 일단 목부터 조르고 봐요.. 전기 파리채로 때리는경우도 있구요 얼마전에는 진짜 애를 목을 얼마나 심하게 졸랐는지 몸에 힘이 탁 풀려가지곤 똥을 지렸다니까요 아 진짜 화가 엄청 나서 저도 소리지르면서 미쳤냐고 뭐하는짓이냐고 반말까지 나갔었어요
엄마한테도 새아빠(지만 삼촌이라고 부르긴해요..이 글에선 이해하기 쉽게 새아빠라고 할게요) 좀 말려봐라고 계속 말을 해요 엄마도 저건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뭐라고 하셨지만 며칠 좀 있다가 다시 애를 옷걸이나 리모컨으로 막 때려요..
그 스트레스인지 강아지도 더 심하게 짖구요..한번도 안물려봤는데 최근엔 짖다가 제 손도 몇 번 물었어요...
원래 강아지가 좀 장애견까진 아니지만 정신이라던지 골반쪽이 좀 안좋아요..그래도 처음엔 나름 순하고 이쁜애기 였는데.. 새아빠 온 뒤로는 애가 많이 난폭해지고 저나 막내동생이 없으면 많이 불안해하는거 같아요..
새아빠랑 이야기 해본적은 없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왜 안해봤겠어요ㅠㅠ
말끝마다 너네 없으면 연탄이(강아지이름) 갖다 팔아버린다고하고.. 유기견센터에 보내버린다고하고..
평소에 저희한테 엄청 잘해주시긴 하지만 연탄이를 대할때 만큼은 진짜 새아빠고 뭐고 똑같이 패고싶어요..ㅠㅠㅠ
아니 근데 솔직히 저희집에 먼저 있던건 연탄이 아닌가요? 왜 나중에 나타난 사람이 먼저 있던 애기를 건드는지ㅠㅠ 굴러온돌이 박힌돌? 빼는것도 아니고ㅠㅠㅠㅠ
솔직히 성대수술도 생각해봤어요..근데 목소리를 잃는다는게.. 불쌍하잖아요..해서는 안될짓같고..
개인적으로 중성화는 찬성합니다 유기견이나 유기묘를 만들바에는 중성화시켜서 막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물론 유기를 하는것 자체는 나쁘지만..
여기서 콜로세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오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ㅠㅠ
전문가를 통해서 훈련을 받아보신 분이나 개인적으로 해결해보신분들 아니면 다른 조언,비판 전부 괜찮습니다ㅠㅠ
한마디씩이라도 해주세요ㅠㅠㅠ
평화로운 가정?으로 돌아가고 싶어요ㅠㅠㅠㅠ
사진이 너무 크려나..모바일이라서 잘 모르겠네요ㅠㅠㅠ
제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애기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