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물함에 물건꺼낸다고 쭈그리고 앉았다가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 부우욱
5년넘게 입어온 바지가 천이 드디어 수명이 다한듯 찢어져버렸습니다
워낙에 고리타분한 옷센스덕에 다들 찢어진바지 9부 7부 바지 입고다녀도 매번 일자바지 그것도 발등까지 내려오는놈으로만 입고다녔는데...
누가볼까 조심히 다녔는데...
(거울보니 조심하면 안보이더라구요)
어제저녁 퇴근후 이놈을 버릴까 꿔매서 입을까 고민하다가 걸어놨는데
오늘아침 늦잠자는바람에 아무생각없이 버릇처럼 또 입고 출근했네요
ㅠㅠ
본의아니게 이틀연짱 신세대 복장 착용중 ...
의자에 앉아있으니 살짝이 통풍기능도 되네요ㅠㅠ
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