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운동가기 싫은 날이었습니다.
연휴동안 먹고 자고, 자다 먹고 해서 헬스장 문열면 당장 운동해야지 했는데...
잠을 설쳐서인지, 날이 갑자기 추워서인지 이불 밖은 엄청 위험할 것 같더라구요.
운동을 하기 싫어서인지, 의욕이 안생겨 본운동만 겨우 마치고 평소보다 빠르게 마무리지었습니다.
계획은 워밍업도 한 종류 더, 마무리 운동도 하려 했는데...
데드리프트도 10세트를 하려고 했으나, 중간에 힘이 안들어가 중단했고 이후 풀업을 하려 했는데
전에 없던 손바닥 통증이 심해 포기했습니다.
데드리프트는 저중량(?)임에도 허벅지랑 등 자극은 확실한 것 같아 묘하게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