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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9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저그런그저
추천 : 4
조회수 : 103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8/06 02:31:57
전에도 한번 썼는데 유독 이런일이 생겨요
엊그제 퇴근한 아빠와 32갤 딸아이와 저랑
셋이 문구점에 가고 있었어요
신호등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술에 취한 할아버지가
아이와 눈을 맞추면서
저를 때리는 시늉을 하면서
"니 엄마 때려줄까" 이 말을 반복 하는거예요
건널목 앞에 섰을때
왠지 느낌이 와서 다가올때
"아니예요 저리가세요"
하면서 애기손 잡고 뒷걸음 쳤었거든요
그래서 애기아빠가 막아서고
가시라고 저리가라고 정색하고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뒤도니까 무안했는지
애기아빠 등을 두손으로 때리면서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살짝 빡친게 느껴졌는데 애기아빠가 애기랑 있어서
화는 못내고 술먹었으면 곱게 가시라고
그랬어요
근데 애기아빠 없을때는 일단 자리를 피하던지
그러는데 은근히 그런일 많아요 ㅠ
임신했을때는 갑자기 배를 쓰다듬는 할머니들에
지나가다 애기볼을 갑자기 만진다거나 해서
애기가 자기 볼을 막 때리면서 싫다고 막 화내요
예뻐해주시는건 정말감사한데
과도하게 만진다거나
대뜸 니엄마 나빠라고 한다거나
야야 인사해봐
야야 노래해봐
이건 좀 아니잖아요 ㅠㅠ
방어를 해도 갑자기 쑤욱들어오는건 정말;;;;
저만 이러고 다니나요;
아님 예민한가요?? 헷갈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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