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 아픈 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엄마들이 그 아이들의 손을 잡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모습도 참 많이 봤습니다.
아픈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의 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아이보다 하루 더 살고싶다고 말할까요.
그런 아이들을 위한 특수학교가 필요하고 또 지어져야 합니다.
그 아이들이 최소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학교들이 꼭 필요합니다.
저의 친척 아이 중에도 뇌전증과 복합적 질환으로 성장이 멈춰버린 많이 아픈 아이가 있습니다.
참 맑고 착한 애에요.
예전 이찢읍이 뇌전증에 대해 정신병원 운운했을 때,
기함하고 분노했습니다.
친척 아이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트윗 글을 읽었을 때 마음의 위로를 느꼈습니다.
아픈 아이를 둔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준 것만으로도 고마웠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다시한번 도지사가 되어 이렇게 사회의 한쪽에서 아픈 이들을 도와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