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년전에 운동장에서 발목을 접지르고 구른 후 발목이 꽤 아팠는데요.
그 때 이후로 몇년동안 무릎꿇고 앉을때면 오른쪽 발목이 좀 불편해졌었어요.

 

적응을 했는지 지금은 딱히 그런거 잘 모를 정도이고 평소 걸을 때, 뛸 때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2달전에 PT하면서 유산소로 50~60분씩 뛰고 걷고 하는데요.
빨리 뛸때는 13km정도로 뜁니다.
뛰기 시작하면서 처음 속도를 내면서 발을 앞으로 내딛을 때 순간적으로 찌릿하는 통증이 한번 있었고, 그 후로 뛸 때는 아프지 않습니다.  운동 도중에도 발목은 전혀 아프지 않아요..

그래도 찌릿하는 통증이 싫어서 주의를 해서 뛰고 그후로는 통증이 없었는데..

 

어제 종아리 마사지를 하다가 발목을 만져봤는데..
오른쪽 발목의 복숭아뼈를 기준으로 대각선 아랫방향(붉은원)으로  발목 안쪽 바깥쪽 근육이 근육통 걸린듯이 아프네요..

못만질 정도는 아니고 힘을 줘서 마사지하면 시큰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안만지면 아픈지도 모르겠고..

근육이 놀란걸까요...마사지를 해주면 나을까요?
2주후에 바다를 갈 예정이라 2주간은 열심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싶은데..ㅠㅠ

 

뛸때는 통증이 없어요.. 뛰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