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누군가는 이런 딜레마에 빠져 있을 겁니다.
당을 보고 찍자니 인물이... 그렇다고 이 사람을 안 찍자니... 저쪽은 당이.......(인물일 좋은지도 확실히 모르겠음_암튼 민주당 보다는 좋아보임)
만약에 국회의원 선거라면 인물 보다는 당이 맞습니다.
(인물이 이명박이나 박근혜 같은 폐급이 아닌 이상말입니다.)
국회의원은 300명 중에 한 명이고 국회가 돌아가는건 의원 개개인의 개인기가 아닌 당의 힘입니다.
(물론 당의 힘은 의원 수입니다)
저쪽에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고 당론으로 정해지면 당론을 거스르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이쪽에서 이상한 사람이라도 당론으로 정해지면 거역하지 못합니다.
(물론 당론 결정에 방해를 질 수 있지만.... 그래도 1/n일 뿐입니다.)
그래서 의장이라던지 중요 법안이라던지 개헌이라던지 해나갈 수 있습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폐급이 아닌 이상 국회의원 투표는 정당투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 도지사나 기초단체장은
인물을 보고 뽑는게 좋습니다.
기초단체장은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많이 하는 자리지만(당이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니나)
비교적 자유롭고 개인이 원하는 데로 할 수 있습니다.
개인기를 발휘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선은 인물을 보고 선출하는게 유리합니다.
그러니 보궐 선거는 당을 보고 해주시고
지선은 인물을 보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욥 튜르니히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