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 전역 후 근 오년동안 내 몸을 사랑하지 않고 살다가...
맘먹고 운동시작 4주차 들어서는 왕초보입니다.
우선 2주동안은 팔굽혀펴기랑 맨몸스쿼트, 런지 및 유산소로 잠들어 있던 몸을 깨웠고
(많이 아팠어요 근육이... 내 몸 미안해...)
저번 주부터 동네 헬스장(월 만원)에 가서 분할운동을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건지 의구심이 들어서 염치불구 여쭈어 봅니다.
<운동 테이블> 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날 - 가슴,어깨,삼두 : 체스트프레스 15회 4세트, 숄더프레스 15회 4세트, 케이블프레스 다운 15회 4세트
2> 둘째날 - 하체 및 코어 : 레그프레스 15회 5세트, 카프레이즈 15회 4세트. 싯업 20회 3세트, 크런치 15회 3세트, 레그레이즈 15회 3세트
3> 셋째날 - 등, 이두 : 렛풀다운 15회 4세트, 케이블로우 15회 4세트, 덤벨 컬 15회 4세트
@> 매일 1분30초 정도 휴식하고 10분에서 15분 가벼운 유산소로 마무리합니다.
@> 시골 헬스장이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아, 주말에는 1시간정도 라이딩을 합니다.
<기타 제반사항>
시골 헬스장이라 기구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을 똑같이 다 챙겨먹되, 밥 양을 반 이상 줄이고 덜 짠 반찬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운동 끝나고 30분 뒤에 계란두개 흰자만 먹고 있습니다.
80 가까이의 몸무게에서 4키로 정도 감량한 상태로, 현재 키 177cm에 몸무게 75키로입니다.
<질문사항>
1. 상체운동 할때, 근육의 독립운동(?)이 안되어서 이두를 운동하는 날 운동하고 나면 삼두나 가슴도 땡기더군요.
그래서 상체(가슴어깨삼두) - 하체 및 코어 - 상체(등 이두) - 하체 및 코어 - 상체(가슴어깨삼두)... 식으로 반복하여
2주간 운동하고 있는데 잘하는 짓일까요? 유독 이두나 가슴의 근육회복이 느린 느낌이라서요.
2. 상체가 빈약해서 근육의 벌크를 올리고 싶지만, 아직 초보인지라 아 이거 ㅈㄴ 힘들어서 못하겠다...
정도 무게를 14개에 맞추고 한개더... 하면서 운동하고 있거든요... 언제쯤 10개 이하 고중량으로 전환하는게 좋을까요?
3. 하체운동이나 복근운동은 자극점을 잘 찾겠는데, 이두나 등 가슴은 자극점이 잘 안찾아지는 느낌인데,
겪으신 나름의 노하우나 위의 테이블이 아닌 좋은 운동이 있을까요?
4. 운동을 할 때 예를들어, 복근-> 복근 -> 복근 -> 하체 -> 하체 / 가 낫나요 아니면 복근 -> 하체 -> 복근 -> 하체 식으로
같은 부위를 연속으로 하는게 낫나요, 아님 부위를 바꾸면서 하는게 낫나요? 우선 전자로 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위의 테이블이나 제반사항 중에서 가감없는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질문의 형식은 잘 맞췄는지 모르겠네요... ㅠ
무더위에 늘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