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맘이에요
6시 칼퇴근 가능한 직장이라서
집에 도착하면 늦으면 6시 30분이랍니다
그 때부터 아이가 잠들 9시 30분까지 거의 제 손에 있어요
놀아줘야 할 것 같은데
요즘 들어서, 제 손을 빌리거나 저한테 안겨 있는 것 보다
아기 스스로가 만지고 때리고 잡고 흔드는 것을 선호해요
제가 먹는 복숭아 달라고 손으로 휙 잡아채서,
방바닥에 굴리고 손바닥으로 복숭아 치고,
굴러간 복숭아에게 가겠다고 자세 바꾸다가 꿍하고
그러고 있는데.....
지켜만 봐야 하는지, 아님 제가 복숭아 굴려 주기도 하고,
복숭아 가져갔다가 돌려 줬다가도 해 줘야 하는지 헷갈려요...
그랬다가 혼자서 잘 놀고 있는 건데, 제가 방해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추가
아이는 이제 8개월하고 15일쯤 지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