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어디로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뷰게가 여성분들이 많고 목욕도 궁극적으로는 뷰티가 아닌가 해서 질문 하나 남깁니다. 

와이프하고 딸하고 찜질방을 다녀왔는데 찜질 후 목욕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길래 왜 구러냐 물어봤더니 메뚜기 뛰다가 늦었답니다. 
목욕탕에서 뭔 메뚜기냐 물어봤는데 전혀 이해 안되는 얘기를 하네요. 
왜 탕안에 앉아서 때도 밀고 하는 그 샤워기 달린 자리. 이거 먼저 목욕가방 올려 놓은 사람이 임자라네요. 사람이 없어서 그 자리에서 씻다가 가방 주인이 와서 "제자리니 비켜주세요" 라고 소유권을 주장하면 씻던 중에도 비켜줘야 한다는데. 
이거 사실인가요? 

샤워기 소유권 주장은 남탕에서는 상상도 못할 행동인데 정말 여탕은 저런 불문율이 있는건가요? 용인에 있는 찜질방이었는데 거기만 그런거 아닌가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