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념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추모묵념과 함께 시작한다. 추모묵념을 하는 동안 서울 18곳을 비롯해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225곳 주요도로에서 차량이 일시 정차한다. 이어 국민의례, 추모헌시, 국가유공자 증서수여, 추념사, 추념공연 등 순으로 진행한다.
배우 한지민씨는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의 소망을 담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한다.
순직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가수 최백호씨는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부르며 추모 공연을 한다.
마지막 순서로 순직 소방공무원묘역에서는 지난 3월 충남 아산에서 동물 구조 활동 중 교통사고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세 분의 추모식이 열린다.
식후에는 천안함 46용사묘역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포격도발묘역을 참배하며 국가수호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