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선일보>, 너희가 쓰면 개그가 된다" "김여진, 그녀가 쓰면 여론이 된다" <조선일보>가 14일 배우 김여진씨의 왕성한 사회참여 활동에 제동을 걸고 나선 데 대해 진중권씨가 "조선일보에서 김여진 선수에게 마크 들어갔군요"라며 혹독한 질타를 가했다. 진중권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여진씨에게 자제를 주문한 <조선일보> 칼럼을 거론한 뒤 "10년 전만 해도 조선일보 애들 '우리가 쓰면 여론이 된다'고 으스댔죠. 근데 요즘 분위기는 '너희가 쓰면 개그가 된다.' 그리고....'그녀가 쓰면 여론이 된다'"고 비꼬았다. 그는 더 나아가 "그런데 아직도 조선일보가 발행되긴 하나 봐요. 하도 오랫동안 소식을 못 들어서 폐업했나 했지요"라며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도 아직 나오고 있나요?"라며 조중동을 싸잡아 특유의 독설을 퍼부었다 "흠, 조선, 중앙, 동아, 아직 나온답니다. 벼룩시장처럼 무가지로 배포되어 배달음식 쟁반 덮개, 택배 보낼 때 완충용, 사직 구장에서 응원도구로 사용되는 케이스가 목격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