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36)은 2월18일 오후 1시, iMBC 인터넷 생중계 되는 MBC 'MLB 핫토크'에 출연한다. 'MLB 핫토크'는 새롭게 변신한 메이저리그 대표 프로그램으로, 최희섭의 방송분은 2월22일 밤 12시35분 'MLB 핫토크 빅초이 특집'으로 방영된다.
강정호, 박병호, 김현수, 이대호. 메이저리그를 누리는 그들 이전에 빅초이 최희섭이 있었다. 최희섭은 한국인 타자 최초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섰던 개척자로, 역대급 체격조건과 재능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최희섭은 'MLB 핫토크'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특히 최희섭은 'MLB 핫토크'의 6명의 출연자 중 플래툰 시스템을 통해 살아남은 '메리미남(메이저리그에 미친 남자들)' 4인방 김형준, 김선우, 대니얼김, 김태우와 뜨겁고 흥미진진한 입담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희섭은 최고의 유망주로 마이너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 국내에 복귀하기까지 그 누구보다 파란만장했던 야구인생을 보냈다. 지난 2015시즌을 끝으로 은퇴, 제 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 최희섭이기에 추억도 아쉬움도 뒷 이야기도 많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최초의 한국 선수 투타 대결을 펼쳤던 김선우와의 에피소드, 당시 뉴욕 메츠 프런트로 있었던 대니얼 김의 폭로전, 메이저리거 최희섭의 경기를 생중계했던 캐스터 김태우가 밝히는 뒷 이야기, 풍부한 자료와 숫자로 무장한 김형준이 공개하는 타자 '최희섭의 모든 것 등 선수 최희섭에 대한 '메리미남' 4인방의 뜨거운 토크전쟁이 예고돼 있다. 뜨거운 공격과 폭로전에 강인한 멘탈로 중무장한 최희섭의 만만치 않은 역공까지 흥미진진한 입담한판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LB 핫토크'는 iMBC를 통해 녹화현장이 생중계될 뿐 아니라 최희섭과 팬들의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기에, 여타의 방송과는 달리 녹화 도중 팬들의 즉석 질문이 쇄도하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기대되고 있다.
2016 메이저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한국인 타자들이 뛰게 된다. 그렇기에 제 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 최희섭 역시 또 다른 도전을 향한 기대와 희망으로 설렌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대호 선수에 대한 큰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며 최희섭이 던진 무모한(?) 예언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끄는 가운데, 빅초이와 '메리미남' 4인방이 펼치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개척기와 추억담은 2월18일 오후 1시 iMBC생중계를 통해 녹화현장을 함께한 후, 2월22일 밤 12시 35분 'MLB 핫토크 빅초이특집' 본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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