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뻘짓 한번 했습니다.

2012년과 2015년의 연령별 인구수입니다.(여기의 모든 수치는 100단위 이하 버림)

고령화사회를 넘어 초고령화사회로 가고 있다는 것은 다 아시죠?(60대 이상은 2012대비 현재 100만명 이상 증가함 ㄷㄷㄷㄷㄷ 지하철에 어르신이 더 많아진 이유가 설명된다 ㄷㄷㄷㄷㄷ)

그럼 2012년에 연령대별 투표율을 어땠을까요? 

2012년 방송3사 출구조사 연령대별 투표율과 실제 투표율은 차이를 많이 보입니다. 교훈 : 출구조사는 믿을게 못된다.

당시 이상했던건은 50대의 투표율이 89.9%라는 건데...이건 아픈 사람빼고 모두  빠짐없이 나와서 투표했다는 건데 말이 되냐? 50대는 투표안하면 구속이냐?

선관위 발표 실제 투표율은 그렇지 않습니다.

놀라운 것은 20대, 30대도 70%이상 투표했다는 겁니다. 맞아 20대, 30대가 개념없어 다 놀러간건 아니야. 자책말자...

심지어 19세 투표율은 74%였습니다. 19살 청년들의 투표율이 20대보다 높다니 따봉입니다요.

그럼 2012년 대선의 결과는 어땠나요?

연령대별 투표자수에 후보별 득표율을 곱하면.... 결과는 108만 표 차이가 납니다. 이건 산수야 어렵지 않은거야. 틀렸을리 없어....

약 108만 표차로 ㅂㄱㅎ 가 당선됩니다. 투표수가 가장 많은 60대 이상이 ㅂㄱㅎ에게 거의 몰표를 던집니다. 카톡들 많이 하셨네....

거의 다왔습니다. 그럼 결론 2015년 현재 연령별 인구에 2012년 투표율과 득표율(같다고 가정)을 계산하면 어떨까요?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