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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헣 제가 이상한가요 ?
게시물ID : gomin_1068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NjY
추천 : 0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4/22 03:28:39
어..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흔한 오징어 입니다.
고민게시판에 혹시 위로나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고싶어서 오유를 했는데요.
이곳 게시판에 여러 사람들의 고민을 봐왔는데..
저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고민인거같아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전 21살 남자인데 여자한태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누가 사귄다거나 썸이 탄다거나 그러는데 아무리 이쁜여자를 봐도 그저 그냥 이쁘구나 이런 생각만 들지
사귀고싶다거나 대화를 하고싶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언제는 아는 여성분이 저한태 사귀자고까지 했는데 전 바로 그 자리에서 당연하듯이 싫다고 했습니다.
주변인들은 미쳤냐고 저한태 뭐라하더라구요 저는 모르겠는데 친구들 눈엔 이뻐보였나봐요.
 
또 다른 케이스로 여자 연예인 조차 이쁘다고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남자 연예인한태 눈길이 가더라구요. 그렇다고 게이는 아닙니다 ㅋㅋㅋㅋ....
한때 모델이 꿈이였던지라 막 멋있고 잘생기고 간지나면 좋잖아요 본받고 싶고 닮아가고 싶고
쉽게말해서 남자들이 봐도 소지섭이나 차승원을 보면 멋있다? 라는 느낌이랑 같은거 같아요.
 
헌데 최근에 제가 아는 누나랑 만났는데 그 누나분이 자기 후배라고 고등학교 여학생을 우르르 델꼬온것이였습니다.
저는뭐 평소에처럼 생물학적으로 염색체가xx인 애들이 왔구나 생각하고있는데 그중에서도 한명이 세상 21년 짧은 생을 살아왔지만
이렇게 이쁜 사람은 처음봤습니다. 막처음엔 내가 미쳤나 인제는 별개 다 지랄이구나 했는데 보면 볼수록 이쁘더라구요
그애만 교복을 안쭐인다고 해야하나 ? 수선을 안했는데 와 얼마나 순수해보이던지 생긴것도 착해보이고 하는 행동도 귀여워서
지켜보는 내내 말이 안나올 정도였습니다.
 
처음 느껴본 감정이라 그날 이후에 내가 어디 아픈건가 왜이러지 막 이런 생각만 들고 심쿵이라는게 말로만 들어봤지
막상 제가 그러니 진짜로 몸에 문제가 생겼구나 생각이들어서 병원까지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당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 이상이 없고 허헣 미칠 노릇입니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서나 외롭다, 이성친구 만들고 싶다는 말이 자주 보이고
제 친구들도 너는 왜 여친 안사귀냐 말이자꾸 나오고 해서 요즘에는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그애는 저보다 3살 어린 고등학생인데 허허.. 이거 무슨 신종 변태도 아니고ㅋㅋㅋㅋ
시간이 지나고 진짜 변태인가 ? 너무나 당황스러워서 일부러 검색엔진에 교복입은 사진도 검색해보고 길가는 여학생을 암만봐도
그때랑 같은 느낌은 안나더라구요 아직까지도 그애 말고는 아무리 다른 여자한태도 관심을 가질려고 해도 마음대로 안되네요 ㅠ
정말로 제가 이상한 걸까요 ? 주변에 이런말을 해도 "니가 ? 별일이네 니가 죽을때나 됬나보다"  이런식으로 답이 오고
제 나름 고민이고 답답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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