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비리 대대적 감찰, 얼어붙은 관가]기업서 공무원 상대 ‘對官 업무’ 담당자들의 고발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2&newsid=20110617032054290&p=donga 건설 관련 업종의 한 대기업 인사는 "사흘 걸러 한 번은 접대 자리에 가게 된다.
중앙부처, 산하 기관, 지방자치단체, 심사 기관 등 '관리' 대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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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견기업의 직원은 "상무 이상 임원진이 직접 접대하면 사원 너덧 명이 따라붙는다.
2차 접대에 나갈 아가씨를 차에 태우고 식당 앞에서 대기하다가 호텔에 데려다주는 일도 있다"며
"가끔 아가씨가 마음에 안 든다며 바꿔 달라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호텔방 앞에서 한두 시간 정도는 귀를 대고 분위기를 살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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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술 상무' 역할을 한다는 기업 관계자는...
"한 달에 매상을 수천만 원씩 올려주니까 강남 유흥가에서 '우리 집을 이용해 달라'며 나한테 접대를 할 정도다"
한 대기업 임원은 "우리 업계에 취향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심사 담당 공무원이 있다.
선물을 어설프게 주면 불이익을 준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직원들을 시켜 그 공무원의 부인을 일주일 넘게 미행하기도 했다.
부인이 자주 가는 명품 매장을 알아내서 그 브랜드의 수백만 원짜리 물품 교환권을 줬더니 일이 잘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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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을 소유한 한 대기업 관계자는 "포스트시즌이 되면 티켓을 꼬박꼬박 챙겨놔야 하고,
경기 당일에 달라는 공무원도 많아서 퀵서비스까지 섭외해 둬야 한다. 나중에 좋은 자리 안 줬다고 욕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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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 점포 책임자는... 한 공무원이 수시로 점검을 나와서 이런저런 트집을...
이 공무원은 평소에도 카트에 물건을 가득 담아놓고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서 결제를 하게 만드는 일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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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 출장에서는 감사 등에 걸릴 위험이 더 적기 때문에 현지에서 '용돈'을 요구하는 일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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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