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카메라가 있지만 접사렌즈가 없어 초점을 전혀 못잡아요. 핸드폰카메라로 찍다보니 화질, 죄송합니다.
아빠께서 낚시를 다녀오셨는데 낚시대에 이 녀석이 붙어서 집으로 들어왔어요.
키워달라하는 간택인거 같습니다. 같이 지낸지 2주정도 되었는데 1cm에서 2cm길이로 잘자라고 있어요.
아빠께서 직접 페트병에 구멍을 뚫고 천장 만들고 예전에 먹고 남았던 굴껍데기로 멋진 집 만들어 주고 매일같이 신선한 상추잎을 주고 있습니다.
당근도 줘봤지만 잘 안먹어요. (주황색 응아를 내보내는지 궁금했는데 ...)
집 탈출도 잘 해요.
매일 신선한 상추 뜯고 신선한 응아를 싸고 뽈뽈 돌아다니는 녀석이여요.
지켜보니 꽤 귀엽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달팽이 이동속도는 빨라요.
롤링방칸이라는 이름은 오유공식 고양이 이름이라 짓지는 못하고 이름을 붙여주십사 글을 올리려 했지요.
또한 친구님의 요청으로 "(내가 삼겹살을 먹고 싶으니)겹살이로 하자" 라는 말을 깔끔하게 무시한 채
롱팽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달팽이도 주인(?)을 무나 궁금하지만 제 체온에 화상을 입을까 핸들링도 못하고 지켜보고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