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타이어 교체하고 클릿달았습니다.
타이어는 슈발베 원 쓰고싶었는데.. 사천성 추천해주셔서 사천성으로..
클릿은 흔히 스플이라 불리는 스피드플레이로, 신발은 시디 지니어스5 우먼스로 구매했습니다.
원래 5800으로 가려했으나, 방문한 샵에서 양쪽 다 체결이 가능하고 빼는게 쉽다고 하셔서 스플로!
신나게 교체하고 나오자마자 신호등앞에서 우 클빠링했네영.. (우빠링 1회적립)
사유는 발을 뺐으나, 클릿이 제 신발을 잡고 놔주지 않아서 ^ㅠ^..
궁디랑 왼쪽 팔꿈치가 부딪혔는데 이뿐 신발에 기스가.. 마음이 아픕니다.
크게 다친 곳은 없어 다행인 것 같아요. 욱신욱신거리긴 합니다.
우빠링 하면서 기어가 망가졌는지, 아이유 올라오며 체인이 안쪽으로 빠지더라고요.
순간 뭔가 이상해서 미리 발을 빼서 다행이지, 하루에 2회 적립이나 할 뻔 했습니다.
잘 보이지도 않고.. 해서 대충 끼워놓고 집으로 왔는데, 내일 샵에 또 가야겠네욤.
기껏 타이어도 바꿨는데 계속 오면서 클릿클릿클릿클릿...
되뇌이며 온 탓에, 체감은 크게 못느꼈습니다.
담엔 꼭.. 슈발베 원으로 가보는 것으로..
클릿으로 바꾸니, 페달링을 빨리해도 발이 어긋나지 않는건 좋네요 :)
내일 3시에 비온다는데.. 구라청의 실수이길..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