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법적인 판결은 내려졌다. 이제 중요해진 것은 장성우(26)의 야구선수,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행보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던 kt 위즈 포수 장성우가 법적 판결을 받아들었다. 수원지법 형사 10단독 이의석 판사는 지난 2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성우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이의석 판사는 “장성우가 사건 직후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조치를 취한 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