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프게도 히메네스의 2군행이 엘지 타선에 실험정신을 부여해줬네요...

며칠전에 나성용 선수가 4번타자로 나오더니 오늘은 대타로만 짬짬이 나오던 서상우 선수가 나와서

기대를 가지고 보는데 첫타석 부터 홈런!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내서 결국 오지환의 결승타의 득점까지 만들어서

오늘 4타수 4안타 1타점 4득점 만들어냈어요 와우

오늘을 포함한 지금까지의 좋은 모습에 양감독의 하트를 받을 것이야 분명하지만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다면

일단 지명타자 자리는 항상 문전성시라는 점이...

아무래도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계속 수비를 맡기 힘들다보니 지명타자 자리에 Big 형님들이 가곤하네요.

이제는 3루수 자리를 내주고 1루로 간 정성훈 선수와

갈수록 수비 범위가 줄어들고 약한 어깨를 보여주는 박용택 선수를 뚫고

주전 자리를 얻으려면 서상우 선수도 1루수 수비 연습 많이 해야겠네요.

그건 그렇고 이번에도 좌타자네요 ^^;;; 

그래도 우타자 겸 차기 안방마님 유강남 선수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으니 참 기분이 좋네요.

올 시즌 성적은 조금 안좋지만 그래도 유망주들이 보여주는 모습에 그나마 야구 볼 맛 납니다!

이제는 떠나보내야 할 오지환 선수의 공백을 매꿔줄 선수는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아무리 봐도 김영관 선수는 아닌거 같고 ㅡㅡ 경찰청 가있는 강승호 선수가 얼른 돌아와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LG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