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곡은 마마무의 <놓지 않을게> 라는 곡입니다.
콘서트 중에 부른것 같은데, 일단 감상해보시죠 ㅎㅎ.
소감문은 맨 아래에 적었어요!
[본문]
(개인 일지를 그대로 퍼온거라 존댓말이 아닙니다..양해 부탁드려요!)
저녁 일정, 식생활일지(간식포함)는 아래 출처에 있어요!
[개인운동] 오전 08:20 쯤 시작 예상 (총 운동시간 30분만!)
웜업 오전 08:20
스트레칭
스텝무브 10분
웜업끝 08:29
본운동 총 20분 이내로 짧고 굵게!
<삼두> 오전 08:30
바벨트라이셉스익스텐션(일반바벨):
15kg 15, 12.
케이블프레스다운:
25kg 13, 10...ㅠ
20kg 12.
<이두>
바벨컬(이지바벨):
10kg 15, 12+3(* 끊김).
덤벨컬(양쪽 한번에):
4kg×2 12, (약한반동치팅) 12.
개인운동 종료 오전 08:43
휴식
[GX:타바타] 오전 09:00 ~ 09:50
복근운동. 타바타쌤이 내 옆에서 케어해주셔서 더 힘이 났던 수업.
관심병사가 된 느낌이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다. 오히려 좋다. GX 특성상,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그리고, 중간 정도 하거나 잘 하는 사람들 위주로 가는 수업이 대부분이었던것 같다.
하지만, 오늘 수업은 나같이 헤매는 사람을 배려해줘서,
너무 고마움을 느꼈다. 표현은 못 했지만... ㅠㅠ
작은 배려에 행복해진 오전.
P.S.
쓸만한 동작들이 좀 있다 :)
나중에 써먹어봐야지!
[GX:스피닝] 오전 10:00 ~ 10:50
스피닝쌤이 으쌰으쌰시켜주셔서 너무 좋았다.
기운이 없었지만 스피닝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그렇지만! :)
스피닝 10:35경부터 미칠듯이 힘들었다.
잠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동할 때 힘든건 그때뿐이다.
지금은 괜찮잖아?
게다가 스피닝쌤은 물어보니 나보다 더 조금 주무신듯 하다...ㄷㄷㄷ...
프로는 프로구나. 라는걸 느꼈던 수업.
아무리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회원들을 격려하는 선생님.
오늘따라 더 멋져보였다. girl crush!
P.S.
하지만, 저녁운동 생각해서라도 이따 낮잠 자야지 zzz...
운동종료 오전 10:50
간식.
[마마무 <놓지 않을게> 동영상 보고 느낀점]
네, 그렇습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제가 무슨말 하려는지.
전 이 곡 수없이 들었습니다. 멜로디도 좋고,
사랑 노래 잘 안 듣지만, 가사도 너무 와닿아서요.
그러다가 유투브에 "놓지 않을게"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니
뜬게 저 동영상입니다.
단순한 사랑 노래라고 생각한 제 편견이 부서지는 순간이었어요.
2월 아직 이틀째인데,
울보모드 가동되네요 ㅎㅎㅎ
요새 부모님께 잘 하려고 많이 노력중입니다.
생각해보면, 30살이 다 되어가는 저에게 부모님이 함께해줄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더라구요.
살아계실때 잘 해야겠어요. 정말로.
거창한거 아니더라도, 표현하고, 감사하고, 배려하고, 응원하고,
때로는 투덜대고, 아주 가끔은 울고, 저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마마무 멤버들 우는거 보니까 따라 울게되네요. ㅠㅠ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처음 날 울렸던 그때 그 말 기억해?
놓지 않을게라는 말. 약속할게 나도 언제나, i love you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