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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이야기 (펌)
게시물ID : humorbest_10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2
추천 : 31
조회수 : 243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08/25 21:06:13
원본글 작성시간 : 2003/08/24 15:52:52

덜..덜..덜 


-_- 


사지가 저려오는; 


졸 잼나는 이야기-_- 


대박나게 해주세요( __) 

====================== 

우전, 좌담, 후지 


-_- 


졸 궁금-_-? 



단어는 별로 안이쁘지만;; 


나름대로의 생활철칙이다-_- 



저거 삑쌀나서-_- 


젖-_-된 경우 함 써볼라고;; 



하루는 그다지 안친한 칭구 p군;에게, 


핸펀이 왔다. 



p군 : 쌍느무 호로잡배야, 방바닥 그만 쳐긁고, 종로로 텨나오도록 



쓰마 : -_-씹새.. 말뽄새 한번 이쁘다 이년아-_- 



p군 : 졸라 이쁜 팔등신미녀 하나 대기중, 


시간은 6시, 이번에도 지각할경우, 대가리가 파열될것으로 사료됨. 


-철컥- 





-_-샹늠;; 



p군의 졸 무서븐-_-협박에 못이겨, 


늦게까지-_-이너넷 뒤지다가, 


10분만 자빠진다능것이;; 그만 1시간을 쳐자빠져 자고말았다. 



때는 5시 30분. 



젖-_-됐다. 



ADSL-_-보다 빠른 속도로.. 


세면, 꽃단장,이 모든걸 10분내로 쑈부-_-보고, 


40분경 텨나가려 하능데, 




마침 아버지가 들어오셨다. 




아버지 : 사랑하는 아들내미야, 어딜그리 산만하게 나가느냐 



쓰마 : 제 길을 막지 말아주세요, 


계속 그러하시면 아들내미 대갈빡에 빵꾸가 날지도 모릅니다-_- 



아버지 : 설겆이는 하였느냐? 



쓰마 : -_-지금 설거지가 문제가 아니구요, 늦으믄 대가리에 빵.. 





근엄한 우리 아부지, 


알루미늄 쐬빠따-_- 


를 가지고 오셨다, 




후~웅 


후~웅 



-_-; 스윙소리 함 우렁찼다. 





아버지 : 푸닥거리 함 할까?: 



-_- 



쓰마 : 죄송합니다 아버지!! 




이러면서 졸; 



토꼈다-_- 





지하철역을 향해 똥꼬털-_-이 휘날리도록, 


전력질주를 하며 다시한번 복장점검을 했다. 



오른쪽엔 핸드폰, 


왼쪽엔 담배, 


뒤엔 지갑.. 








이 없네^-^ 



-_-; 




씨발-_- 




아버지의 풀스윙이야, 최적의 동세로 피할수있다만, 


지갑을 찾는동안은 무방비상태였다. 



졸 스피디하게-_- 


지나온길 고대로 조뺑이-_-까서, 집으로 들어갔다. 




후~웅 


후~웅 



-_-거 여전히 우렁찼다; 




아버지 : 니스스로 조지러 왔구나. 




쓰마 : -_-그..그게 아니라; 




아버지 : 오늘 대가리에 빵꾸 함 나보자. 



-_- 



쓰마 : 죄송해요! 


라며, 책상에 있던, 지갑만 빼 졸 도망쳐나왔다. 





집에가면 되졌다.-_- 




구라 아니고;; 



빵꾸 낸다믄 내.. 


울아빠 무서워-_- 


혈흔이 낭자..; 






5시 55분;;.. 


또다시 조뺑이-_-까서, 지하철역 도달, 


다시 복장점검을 했다. 



좌측엔 담배.. 


뒤쪽엔 지갑.. 


우측엔 핸드폰.. 





이 없다 



썅-_- 



아주 걍 그날하루 조질라고, 작정을 했능지, 



다시 한번 달려가 집으로 들어갔다. 




후~우웅 


후~우웅 



-_-; 



어찌나 무섭게 휘둘러-_-대시던지;; 



오금이저리고; 사지가 굳어왔다 






아버지 : 모든 출구는 봉쇄되었다. 


이제 니 대갈빡이 찌그러지는일만 남았구나. 




-_- 



이때 보이는 충전기위에 핸펀.. 




을 뗘서 주머니에 너은후, 



죄송해요! 죄송해요!를 연발하며, 다시한번 토꼈다. 




-_- 






'휴우.. 이제 끝인가.. 


빠짐없이 잘 챙겼군..' 



라며.. 지하철을 타고, 종로로 가는도중, 



전화가 왔다. 



p군 : 쓰마군, 자네 위치가 어딘가? 



쓰마 : 어?,, 어.. 지금-_-; 지하철 타고가고있다. 


늦어서 미안허이;; 





p군 : 아냐아냐 칭구 끼리뭘.. 내가 더미안한거 있어. 



쓰마 :어~ 말해봐 


p군 : 쓰마야.. 


쓰마 : -_-? 


























p군 : 오늘 만우절이다 개년아 


-철컥- 









개-_-썅, 





4월1일.. 




이 썅느무새끼-_-한테, 


단디 젖-_-되고, 




집에가서는.. 대가리 뿌셔-_-져라, 


쳐맞고.. 




즐거운;; 




만.우.절 이였다. 




... 


p군아 연락해-_- 



후우웅~ 


후우웅~ 




-_-; 


-끝- 


=================== 

요즘 쫌 우울해서 그래요;-_- 



그래도;; 


*머리에서 피난거-_-불쌍하믄 추;; 


-아직도 기다릴것이 남아있는 당신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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