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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데이터주의]덕질하러 혼자 다녀온 3박4일 도쿄여행
게시물ID : travel_13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로스진
추천 : 11
조회수 : 23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8 1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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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요번 휴가는 덕질을 위해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일본여행을 조장하는 글이 절대 아님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방사능... 이런 말씀 하시려면 그냥 이 글을 안읽으시고 뒤로 가기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미래가 안보이므로 음슴체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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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2015.08.02
2015년 들어서 벌써 여섯번째 나가는 해외임...
덕질때문에 나간건 1월 도쿄 팬미팅..5월 대만 쇼케이스..6월 도쿄 콘서트..7월 도쿄샤메카이..
그리고 7월과 8월의 연결다리에 있는 지금 ㅠㅠ
어휴 진짜 덕질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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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덕질의 주 목적인 후낫시와 함께 찍어보았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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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지루 푸샤!!!!!!
오랜만에 저가항공을 이용해서..공항에서 편의점 김밥 한 줄과 던킨가서 도넛 한 개 먹고 비행기를 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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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냥 스이카 하나로 퉁치고 다녔는데 항상 도쿄갈때마다 교통비를 너무 많이 써서 요번엔 절약해보자는 심산으로 서브웨이 티켓 3일권을 끊었음.
1500엔인데 뽕을 뽑고도 남았다^0^

나리타에서 도쿄로 갈 때 혼자 여행가는 경우엔 천엔버스를 이용하고 덕친들이랑 오는 경우엔 그냥 넥스를 탔는데 확실히 천엔버스가 나았음.
솔직히 넥스의 반값인데 도쿄까지 오는 시간은 거의 같아...끙.

숙소는 짐보쵸였고, 짐을 놓자마자 덕질하러 후나바시로 왔다^^

사실 후낫시한테 완전 빠져있던지라..후낫시랜드와서 굿즈도 구경하고...
성지순례 왔다는 기분으로 후나바시 라라포트에서 이것저것 구경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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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바시에서 후낫시 굿즈를 잔뜩 사고, 시부야 기린 이치방 팝업스토어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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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항에서 아침에 먹은 김밥과 도넛 한개가 먹은 음식의 전부..
한 여름의 도쿄는 오는것이 아니었는데 덕질을 위해서라면 참아야지 ㅠㅠ
프로즌비어 역시 최고;_;
미트볼 약 500엔대~ 둘이 합쳐 약 1200엔대에 결제했던걸로 기억.

기분도 알딸딸하니~ 좋아서 게임센터에 들어감...
도쿄오면 즐겨하는 인형뽑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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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라스칼x후낫시 콜라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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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의 한 카페에 들러서 후낫시랜드에서 사온 전리품도 찍어보구~
저게 다 얼마냐...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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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 자몽맥주도 한잔 하구~ 도큐핸즈에서 산 만년필도 써보고 다음날 뭐할지 생각도 해보고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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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참 특별한 날이었다.

오전부터 후낫시 빙수먹으러 시오도메까지 왔고, 그 뒤 일정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간 올빼미 카페, 그리고 아키하바라에서 아이쨩을 만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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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도메와서 후낫시 빙수를 먹으려고,, 너무 더워서 스벅에서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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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엔 후낫시가 가득..어흑...행복해...
11시가 되자마자 빙수가게로 얼른 달려갔다.
8월 30일까지 한정판매하는 후낫시 빙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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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한정판매라 이렇게 번호표를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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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엔.
나시지루 베이스의 얼음에 배랑 바닥엔 나타드코코~ 컵이 넘 기여워서 그냥 가져올까 했는데 스티커로 붙인거라 그냥 슬리브만 챙겨왔다.
후낫시 애니도 틀어줘서 먹으면서 구경하고...

마침..이어폰을 잃어버려서..후낫시 이어폰사러 하라주쿠 키디랜드까지 와서..땀을 뻘뻘 흘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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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샀다 헤헤!
사실 2주전에 샤메회땜에 도쿄왔을때 살까말까했는데 같이 왔던 덕친들이 음질이 별로다 그냥 사지마라 해서 패스했는데
이어폰을 진짜 잃어버려서 기왕 잃어버린김에 후낫시 이어폰은 어떨까해서 샀음^^

으아아 진짜 궁극의 기여움...
또 더워서 카페에서 조금 쉬다가...
생각해보니 어제 오늘 먹은게 없..어서 냉라멘 하나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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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둥둥 떠있어서 아..
어??????????????
국물도 안남기고 싹싹 비웠다~

너무 더워서..다시 숙소가서 샤워하고 조금 쉬다가 아키하바라 올빼미 카페로 슝~
사실은 다카다노바바에 있는 부엉이카페에 가고싶었는데 평일엔 문을 열지도 않고, 예약제가 아니라 가도 무작정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요기 올빼미 카페는 예약제라 한국에서도 편하게 미리 시간을 정하고 가서 정말 좋았다.

akiba2960.com
이 사이트에서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야함. ㅠㅠ 안하고 무작정 가도 안받아줌...
1시간에 천 오백엔이고 휴식중인 올빼미를 제외하곤 다 만져보고 놀 수 있다.
개중에 맘에드는 올빼미랑 기념사진도 찍어줘서 코팅까지 해주고 기념으로 준다.
생수나 탄산수중 하나 선택해서 마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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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있는 올빼미를 제외하고 약 20마리정도 놀 수 있었는데 난 혼자가기도 했고...
그냥 자고있는 애들 사진찍거나 살짝살짝 쓰다듬는 정도로 놀았음..ㅠ

올빼미랑 놀고나니 5시정도였고.. 오늘 있을 대망의 행사,,를 위해 다시 숙소로 가서 씻고 조금 쉬다가
열시쯤 되어서 아키바에 다시 왔음^^

왜나면..오늘은 윈10 발매기념 이벤트로 시노자키 아이짱이 나오는 이벤트가 있었음 ㅠㅠㅠ
오유에서 늘 아이짱보고 맘속으로 좋아하고 노래만 들었는데 헐...실물로 보게 될 줄이야...
마침 대포도 가져오기도 했고 아이짱 사진이나 실컷 찍어야지 하고..
카메라도 세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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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생각했던거 그 이하로 매우 조촐했음 ㅠㅠ
열심히 카메라 세팅해놓으니 촬금...아.......
아....
아이짱을 저 멀리서 봤지만 그래도 실물로 봐서 넘 좋았음 ㅠㅠㅠㅠ
Capture.PNG

이 날이었음...ㅠㅠ 흑흑...아이짱.......

아이짱 본다고 막차도 놓쳐서 숙소까지 약 30분동안 걸어옴.. 그 더운 날씨에 카메라랑 렌즈랑 어휴....~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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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식사..이때가 새벽 3-4시쯤....

저 메론맛 맥주 정말 맛있어.......

그리고 얼른 잠에 들었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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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요번 휴가의 진정한 목적...
원래 휴가는 이 날짜가 아니었는데...
울 애들 라디오 공개방송 한다고 사진찍어야한다고 날짜도 바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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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방송이 요코하마에서 있길래 요코하마까지...
12시 안되어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수니의 향기가 물씬;;;;;;

애들은 한 다섯시부터 등장했고 세 곡인가 네 곡 부르고 ....
씨디는 늦어서 못사서 악수회나 싸인회에는 참가할 수 없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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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보정을 덜 했고 원래 보정도 잘 못하고 ㅠㅠ
몰찍이라... 에혀.. 
으휴 울 애들 볼라고 내가 휴가도 바꾸고 ㅠㅠ 이쯤되니 진ㅉㅏ 내가 일본아이돌을 덕질하나 싶더란...
얘들아 한국에서 좀 보고싶다 으엉 ㅠㅠ
(2주전에 도쿄와서 애들이랑 사진찍은 바수니....)

크로스진은 한국아이돌인가 일본아이돌인가 진짜 하.....뭔지 모르겠음 ㅠㅠ

땀 뻘뻘 흘리며 행사 끝나고 장비 챙겨들고 요코하마 야경이나 구경할까...하고 나왔는데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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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찍 들어옴 ㅠㅠ
맥주랑 간단하게 먹을거리 사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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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낫시 이어폰으로 후낫시 노래좀 들어주고....
그리고 다음날 떠나야하니 짐도 챙기고....
그냥 잤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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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네시 비행기라 적어도 한시엔 긴자에서 버스를 타는게 말이 되어서 아침부터 시부야 무지가서 아이스크림먹구...
긴자 기무라야가서 사쿠라앙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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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긴자에서 쉬다가 천엔버스 타고 나리타로 일찍 옴.

가방에 후낫시도 달고있고 후낫시 이어폰도 달고있으니 뒤에서있던 꼬마가 저누나 후낫시 진짜 좋아하나봐..라고 하는걸 듣고
뭔지모를...뿌듯한 감정이 들기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
네 제가 바로 이구역의 후낫시 씹덕이라고 하는데요.

체크인하고 밥을 먹은게 없어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나 사서 와구와구 먹었음.
글고 한정 하겐다즈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요거 암만 돌아다녀봐도 없더니 기어코 공항에서 발견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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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헐 미친 기여워 하면서도 아이고 얼마나 더울까...안타까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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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이 안나오니까 간단하게 요기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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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휴가는 뭐 도쿄.. 요번 년도만 도쿄가 지금 세번째임..아이곸ㅋㅋㅋㅋㅋㅋ
덕질때문에 이렇게 도쿄를..요번달에만 두번이나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
너무 더워서 입맛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음료 종류만 정말 많이 먹고 음식사진도 안찍은 것 같아...



음 피곤해서 대충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항공권은 20만원 후반대로 결제했고
숙소 3박에 약 8만원
환전은 30만원 정도 했구요...

총 60만원정도 사용했습니다.

요번 휴가는 순전히 덕질을 목적으로 했던지라^^;
와보고 싶었던 후낫시랜드와서 후낫시 굿즈도 사고, 아이짱도 실제로 보고, 울 애들 공개방송도 와서 보고..
더워서 사실 힘이 많이 들었지만 1주일이 지나고보니 또 가고싶네요 어흑 ㅠㅠ


출처 본인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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