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컴퓨터 견적에 OS는 USB로 설치할거라 ODD는 필요 없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CD는 옆에 컴퓨터로 ISO 추출한다음 여기로 파일 가져와서 썼음.
그런데 CD를 구입할 일이 많아지자 옆에 컴 쓰자니 옆에껀 저사양 노트북이라 안되겠고
ISO 추출하는 과정때문에 초 귀차니즘에 오래걸리고
지금 쓰고있는건 ODD가 없어서 안되겠고 결국 ODD 드라이브를 주문
DVD멀티 ODD 드라이브가 도착하자 ODD 드라이브를 끼우는데...
이거 본체 옆에 부분이 약 0.5mm 정도 좁아서 CD롬이 완전히 안들어가지고 막혀버렸음. 온 힘을 다해 넣으려고 했으나 빡치고 본체 부서질거같아 포기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남.
ODD의 검은 플라스틱 부분이 약간 돌출된 부분이라 칼로 깎으면 부피가 줄어 끼울 수 있다.
그 양옆을 칼로 깎았더니 한번에 쑤컹 하고 잘 들어감
이 정도로 포기가 어디있냐. 조립은 실전이야 좆만아.
이미 칼로 깎아버렸으니 만약 고장났을때 A/S나 필요없어졌을때 되파는건 포기해야할듯
A/S 포기하고 칼로 깎아서 부피를 줄여서 끼워넣었는데 그래도 트레이 잘 열리고 인식 잘되니 다행이네요
ODD 주문하고 본체에 끼운다면 이런일 많을겁니다
양 옆에 걸려서 안끼워질땐 포기하지 말고 플라스틱 부분을 칼로 깎는걸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먼지만 안들어가게 잘하면 고장염려 없어요
반드시 닫힌 상태에서 깎으세요. 트레이가 열린 상태에서 깎으면 깎은 조각이 들어가 고장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