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되는 일도 없는데
남들 일 궁금하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아서 탈퇴하고
오늘 갑자기.. 문득.. 애들 뭐 하고 사나 궁금해서
가입하고 돌아다녀봤는데
다들 열심히 살고 있더군요.
생각도 못 했는데 대기업 취업한 애,
날라리 처럼 굴었는데 그래도 취업은 한 애,
결혼한 애,
아기까지 낳은 애,
그 때 그 애랑 아직도 사귀는 애,
무언갈 준비하는 애,
꿈 이루고 자기 갈 길 잘 가고 있는 애,
외국간 애,
등등
다들 뭔가 이뤘는데
난 2년동안 집에 쳐박혀있었어요.
백수에 히키코모리...
뭐한 거지 나..
다시는 안 돌아올 내 2년....
그냥 울적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