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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만, 남쇄신에 대한 온도차가 상당하군요
게시물ID : sisa_1069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안경
추천 : 0/7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6/07 09:03:15

원희룡, 남경필은 정치 입문 이후 새누리 종자 내에서 줄곧 쇄신파를 자처했어요.

새누리 수장이 이회창, 박근혜, 이명박으로 바뀔때도 이들은 늘 행동을 같이하며 여당 내 야당 역할을 한다고 했죠.

물론 결정적인 순간에는 늘 새누리 당론에 따랐지만요.

그래서 원다만, 남쇄신 이라는 말도 나왔구요.

암튼 나이도 성향도 비슷한 둘은 늘 같이 언급됐고 2014년에는 나란히 도지사에 당선됐어요.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 둘은 이미지가 비슷했는데

최근 몇주 사이에는 온도차가 상당하나요.

원다만은 여전히 이미지가 나쁘고 떨어뜨려야 하는 대상인데

남쇄신은 의외의 면을 발견했고 파파미라는 의견이 나오네요.

좀 의아한 점은 남쇄신이 정치를 20년 넘게한 네임드인데

단 몇주 사이에 지구라도 구했는지 파파미라는 얘기가 나오는거에요.

아마 이재명과 경쟁하기에 이런 얘기도 나오는듯 싶은데

이재명이 싫으면 기권을 하거나 더 나은 후보를 뽑으면 되지 않나요?

MB스러운 이재명이 싫기 때문에 MB 대통령 당선을 위해 목이 터져라 선거 운동하러 다녔던 남경필을 뽑겠다니

2008년 친박 연대가 친이 후보 떨어뜨리겠다고 빨갱이라고 욕하면서도 민노당 후보 당선시켰던 일이 생각나네요.

이명박이 싫어서 강기갑을 뽑은 이유-이재명이 싫어서 남경필을 뽑겠다는 이유는 같아요.

같은 상황인데 후자는 전자를 욕하겠죠.

후자는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자처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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