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얼미터에서 2건의 경기지사 후보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2건 모두 아직 상세결과는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았고, 의뢰자인 언론을 통해서 결과만 발표된 상태이며,
아마도 경기지사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가 될 것 같습니다.
1. 중부일보-리얼미터 경기지사 여론조사
1) 조사기간 : 2018-06-04 20 시 00 분 ~ 22 시 00 분
2018-06-05 09 시 00 분 ~ 18 시 00 분
2) 조사방법 : 유선 ARS 40%, 무선 ARS 60%
3) 응 답 률 : 5.0%(유선 2.8%, 무선 10.2%)
4) 표본오차 : 95 % 신뢰수준 ± 3.1 % p
5) 결 과 : 이재명 52.6%, 남경필 30.1(22.5% 차이)
http://m.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57364#cb 6) 특이사항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81.7%가 지지 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16.3%는 교체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남경필 한국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83.0%가 지지 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14.9%는 교체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2. 경기신문-리얼미터 경기지시 여론조사
1) 조사기간 : 2018-06-05 18 시 00 분 ~ 22 시 00 분
2018-06-06 09 시 00 분 ~ 14 시 00 분
2) 조사방법 : 유선 ARS 40%, 무선 ARS 60%
3) 응 답 률 : 4.1%(유선 3.1%, 무선 8.2%)
4) 표본오차 : 95 % 신뢰수준 ± 3.5 % p
5) 결 과 : 이재명 52.8%, 남경필 33.1(19.7% 차이)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7686 같은 여론조사기관에서 하루 차이로 진행된 여론조사인만큼 추세 파악을 하기 좋아서 2건을 모두 가져왔습니다.
중부일보 의뢰의 조사는 2차 토론회 이전의 결과이고,
경기신문 의뢰의 조사는 2차 토론회 결과가 일부 반영된 결과입니다.
요약
1. 이재명 지지세가 안정화 되어 있다(52.6% -> 52.8%).
2. 남경필 지지율이 하루만에 3% 상승하였다(30.1% -> 33.1%).
3. 각 후보 지지자 중 적극 투표층은 남경필 지지층이 약간 더 높고(남83.0%, 이81.7%),
지지 후보교체 가능성은 이재명 지지층이 약간 더 높다(남14.9%, 이16.3%).
결론
1. 이재명 지지율은 고착되어 있는 반면 남경필 지지율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하루 만에 3%).
2. 남경필 지지층의 적극 투표층이 약간 더 높고, 이재명 지지층의 지지후보교체 가능성이 약간 더 높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1. 이재명 지지율이 마지막 조사까지 40%대로 떨어지면 상당히 붕괴되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50%대를 유지하였습니다.
2. 그러나 두 여론조사 모두 2차 토론회 결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실제는 격차가 더 줄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3. 각 후보 지지층의 적극 투표 의사와 지지후보 교체 가능성을 볼 때 이재명 측도 안심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고,
마지막 단도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으로 보입니다.
4. 아직까지도 선거 결과를 단정하기에는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언제나 말했듯이 여론조사의 지지율은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그러니 추세만 보시고, 지지율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