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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6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진짜
추천 : 6
조회수 : 94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1/03 00:54:35
되게 청순하고 애교도 많고..
옷도 귀엽게 잘입어서 잘해보려고 표현하고 무지노력하고.
대쉬계속 했더니 자기도 눈치채고 튕기는 듯하면서 계속 만나주더군요.
어장관리 당할까봐 얼른 고백해서 차이면 차이고 사귀면 사귈라고..
밤에 전화로 고백했더니 내일 만나서 대답해 주겠다더라구요.
약간 초조한 마음에..
그애 싸이들어가서 사진이나 보고 있는데
밑에 댓글남긴 친구들 중에 좀 똘끼있어 보이는 여자애가 있더라구요.
뭐 댓글마다 " 야 이 사진 ㅄ 같이 나왔어 ㅋㅋ " 막 이러질 않나..
" 강냉이 다 뽑아버린다 똘구년아! ㅋ " 이런식으로 막 댓글을 ;;
얼굴이 궁금해서 파도타고 들어가봤더니..
되게 친해보이는데 마침 사진첩들이 전체공개더군요.
그래서 그냥 보는데..
사진첩의 한 폴더의 제목이 ;;
클러버 ;;
그래서 뭔가 하고 들어가 봤더니.
뭔 클럽이랑 나이트에서 찍은 사진들이 수두룩하더군요.
그래서 아 클러버인가보다.. 하고 보는데..
사진들마다 빠지지않고 야하게 입고 춤추고 있는 그애가 있더군요 -_-;
처음에는 쫌 놀래서.. 아 클럽이랑 나이트도 다니는구나.. 했는데..
뒤로갈수록 완전; 이건 뭐 ;;
옷인지 브라자인지 -_-;; 얼굴은 되게 취해보이고 ;; 와 ㄷㄷ
뒤쪽에는 또 무슨 남자 몇명이랑 앞에 양주들 쭉 세팅해놓고
스모키화장하고 브이~ 하면서 좋다고 찍어놨는데..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 ㅋㅋㅋ
이미지가 확 바뀌더라구요 ;
순간 그냥 밤문화를 좋아하는 걸수도 있으니까 뭐.. 하면서 쿨하게 넘기려고 해봤는데.
그 담배연기 찌든듯한 방안에 양주앞에 깔아놓고 타이트한 옷입고 남자옆에서 브이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어서 하루종일 패닉이었어여 ㅋㅋ
다음날 만났는데..
고백을 취소하고 싶은데; 우물쭈물 ;; 아 뭐라고 말해야할까 ㅋㅋ 막 안절부절 ㅋ
그런데 다행히도 그애가 갑작스러워서 당황스럽다면서.
몇일간 진지하게 생각해볼테니 기다려달라고 그러는거에여 ㅋ
그래서 알겠다고하고 집에 온 뒤로 한번도 연락안함 ;;
궁금한지 오빠 요즘 바빠요? 하고 문자가 오긴했는데. 답변안하고 생깠어여 ;;
와.. 사람 이미지 바뀌는거 한순간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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