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빠라는 용어를 최근에 접하게 되었는데 지금 제 상황과 딱 맞는거같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정말 좋아했던 여자친구하고 헤어지면서부터 다른사람을 쉽게 좋아하게 됐어요...
학교 복도에서 조금이라도 이쁜여학생 만나면 호감이 생겨서 제가 먼저 관심보이고 연락하고
대학교 올라와서는 친한 여자애가 좀만 잘해줘도 그걸 또 확대해석하고 착각하는 경우가 되게 많았어요..
그것도 한번도 성공한적도 없는데도 말이죠
여러사람한테 한꺼번에 그랬다는게 아니라 한 사람을 좋아하게되면 다른사람은 눈에 안들어오고 그사람만 한테만 관심을 표현하고 잘해주지만 상대방이
나를 친구로서만 생각한다는 눈치를 받으면 힘들어도 포기했습니다
눈치를 받아도 끝까지 좋아해본적은 있지만 그렇게 하면 저만 손해더군요..
그렇게 그사람을 잊고 또 다른사람을 좋아하고를 반복했어요ㅠㅠ
이 패턴을 반복하다 보니까 주변에서 한명씩 찔러보고 다닌다는 소리까지 들리고 죄책감도 많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외로운게 커지다보니까 감정컨트롤이 안되고 누군가에게 쉽게 마음을 주게됐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계속 누굴 좋아하다 혼자 힘들어하고를 반복하다보니까 이제는 진심으로 누굴 좋아한다는 마음이 헷갈리게 되더라구요..
어떤게 진짜 좋아하는 마음인지 아니면 지금 내가 당장 외로우니까 관심을 표현하는건지 이제는 판단이 서질않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