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9.
세월호 참사 481일째입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세월호의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요.
팽목항에서도 노란리본을 내렸다고 했지요.
다만 덥기 그지없는 광화문광장에 아직 노란리본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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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유가족분들과 참여자분들의 건강이 걱정입니다.
교보 빌딩에 붙어있던 광복 70년 기념 현수막과 노란 리본 조형물이 나란히 있는 것을 보고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다만 적어도 이번 광복 70년이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이 그리 어울리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어울리는 문구는 따로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의 주제와도 어울리는 문구로 생각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