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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알바일기.
게시물ID : humordata_619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냥
추천 : 0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6/29 19:02:00
피시에서 알바함여.

오늘은 참 보람찬 날인 것 같아요.

한 여성분 손님께서 저에게 친절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주셨어요.

"여기 아이온 안되는데요? 좀 봐주세요"

아... 금붕어가 신세계 보는 느낌이었어요.(뻥)

오늘 담배피는 꼬마애들을 적발했어요.

구석자리 내자리 오늘도 탔다 버스를... 이게 아니고...(클릭클릭랩 하고싶네)

여튼 구석에서 중딩이라는 이름의 꼬꼬마들이 담배를 펴요.

잡아서 타이르니 안핀다고 대답해요.

난 순진하니까 믿어주었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1시간뒤

세상은 어린애도 물들일 만큼 약았다는걸 깨달았어요. 새삼스럽게스리.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그리고 웃을때 '하' 자는 9번만 쓰는게 좋아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요.

이유는 묻지마세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꼬꼬마들을 쫓아냈어요. 아이디도 삭제해요.(라고 사장님께서 그러더군요)

저녁시간인데.

내 털털한 주머니사정을 아는건지... 기특하게도...

내 복부의 위장 십이지장 대장 소장 4천왕께서 꾸르르륵 3옥타브 합동 연주를 해요.

덕분에 저녁밥으로 돈쓸 일이 없어 좋아요.

역시 날 생각해주는건 나밖에 없는것 같아요..... 뭐 다들 그렇잖아요.... 안생기니까.....

알바 4시간 남았어요. 이쯤에서 일기 그만쓸게요.

그냥 헛소리 끄젹여본거니까 굳이 안읽어보셔도 돼요.

내일도 쓰겠지만 말이죠.......ㅜㅜ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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