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사는 촌놈 윤주부입니다.
토요일 아는 분들과 나름장거리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용인서부터 팔당 초계국수를 먹고 집에 오자! 가 목표였으며 그목표를 실행하였습니다.
로드 입문한지는 3개월차이며 평소에는 약 30km정도 라이딩을 합니다.
지난달 즈음 120정도가 최장거리였으며 이번 거리는 110킬로정도 되기에 가능할거라 판단하였지요.
허나 그 자신감은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초행길이다보니 아이유고개를 왕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지요.
결과적으로 무끌바로 아이유 왕복은 했습니다만. 그 여파로 나중에 제대로 된 봉크를 맞아 팔다리가 후들거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지친몸을 이끌고 간신히 집에 도착하여 평지 120은 정말 편한 것이었구나 생각하며 아이유를 재빠르게 넘던 괴수분들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기어 다 털고 간신히 정복한 저는 그분들에 비하면 미취학 아동 수준일거에요.
그래도 이번 경험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체력 안배에 대한 고찰 충분한 보급 등 말이죠.
앞으로 더 장거리를 다녀올 수 있도록 연습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유분들 저에게 힘을!!
1. 아이유 보는건 만만해보이나 겪어보면 전혀 만만하지 않다.
2. 보급은 언제나 충분히.
3. 100키로 이상은 각오 단단히 하고 가자.
4. 장거리 다니시는 라이더님 존경합니다.
5. 저에게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