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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작가가 김부선사건이 미투가 아니라고 입 털었다면서요?
게시물ID : sisa_10705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엄마최고
추천 : 86
조회수 : 274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6/07 16:55:33
권력 상하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서
물론 불륜이고 사실이라면 문제는 크겠지만 
미투는 아니지 않느냐고 김영환 인터뷰에서 말했다던데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수준 떨어지네요

맞아요 결과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 그 시기는 미투가 아닐 수 있죠 
하지만 김부선씨가 왜 공개적으로 언급을 하기 힘들어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이건 미투의 범위에 들어갑니다
후천적 미투 라고 정의 할 수 있죠 

지금 언급하는 사건이 사실이라면 
불륜 이후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이 이재명을 연호하는 장면을 봤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그 사이에 30명이나 되는 정치권 관계자에서 연락을 했지만 반응이 없었습니다
싸움을 걸었는데 무시만 당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소를 당해서 자기만 힘들어질 판입니다 
이재명이라고 쓰지 못했지 계속 특정인을 지목하며 써온 페이스북을 
자기 손으로 이재명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대필 사과문을 올려야 했을 때 심정을 생각해봤나요? 

나중에는 조폭과 연관되어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친형과 불리한 고발을 계속하는 여자를 정신병원에 감금한다는 소식도 들릴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전 정말 엄청 무서웠을 것 같은데요 

지금 그 상대가 100만 성남시장을 벗어나 1200만 경기도지사로 올라서려 하고 있고 
현재 차기 대권후보 1위로 지명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손을 들고 권력을 쥔 자 앞에 당당하게 손을 들고 선언하고 
점조직의 분산된 시민들이 그 피해자를 뒤에서 더 큰 권력이 되어 주는 
이것이 미투 운동의 본질 아닌가요?  

그런 의미에서 김부선은 미투의 범위에 들어가는 겁니다
 
이동형씨 시사 프로 진행할 깜이 안 되면 그냥 내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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