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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착한데 가끔 무섭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016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핫초콩
추천 : 0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10 10:17:53
저한텐 나이차이가 좀나는 대학신입생 남동생이 있는데요. 대체로 별문제없어요. 성격착하고 공부잘하고 누나,형,부모님말 잘듣고 그러는데 가끔씩 또래 여자애들한텐 다른사람이 된것처럼 못되게 굴어요.  초등학교 재학시절 지금과는달리 뚱뚱해서 여자애들한테 괴롭힘을 심하게 당했었는데 가끔 말하는거보면 그때 트라우마가 지금도 남아있는거같아요. 지금은 굉장히 잘생겼습니다.  아이돌가수인 인피니트의 엘 이라는 친구를 닮았다는 소리듣길래 찾아보니 정말 판박이더군요.  많은 사례가있는데 당장 기억남는것만 적어보면 본인 좋다고 집앞까지 찾아온 여자애한테 '내가 니년이랑 사귀어야될이유 10가지만 대봐라 난 안사귈이유 20가지 댈수있다' 며 욕해서 울리고 쫓아버리고 길거리에서 남자에게 두들겨맞는 여자를 보고는 모두다 남잘 욕하는데 혼자 '저런 허약한 놈한테 두들겨맞냐 나람라면 20대맞아주고 싸워도 저런놈은 때려눕힌다'며 여자를 비웃더군요. 본인 밥먹는거 몰래 촬영한 여자애를 죽일기세로 두들겨패고 밤에 본인을 경계하며 지나가는 여잘 뒤쫓아가서는  '내가 무섭냐 니년은 조두순 김길태도 거절할쌍판이야 주제를알아라. 딱5초줄테니까 내앞에서 꺼져 안뛰어? 죽고싶지'  이렇게 말해서 여자분이 울면서 도망가는것도 봤고요.. ㅏ애가 보면 남자면 다 가지고있는 기본적인 성욕,본능 이런것도 안느껴지고요 여잘 좋아하는 남자들을 전혀 이해하지못합니다. 이상한 장면 보면 보통 남자들은 침흘리며보는데 걘 조금만 수위가 심한 장면을 봐도 토하고 괴로워해요.  얼굴,키가 크다보니 저런성격이라도 호감갖는 여자가 많은데 친구가 여자한테 인기많아좋겠다고 하니 자기는 차라리 여자들한테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싶다고 하더라고요 글을 보시는분들은 이런 미친사람이 다있나 싶겠지만 집에서,동성친구 대하는걸보면 정말 착해요. 딱 본인또래 여자애들한테만 난폭하게 구는데 군대에 다녀오면 나아질거라고 부모님은 그러시지만 전 동생이 저러다 사고라도 크게 칠까봐 무섭습니다.  조심스럽게 정신진료를 권유해봤더니 처음으로 불같이화를내더군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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