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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길래...
게시물ID : panic_82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
추천 : 2
조회수 : 19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8/10 11:17:21
 
 
제가 어릴때 살던 동네는
 
골재채취를 해서 잘먹고 잘 사는 집이 많은 동네였습니다.
 
하루는
 
집안 모임에 항상 잘 오시던 작은아버지가 안보이셨습니다.
 
집안일에 늘 앞장 서시던 분이셔서.. 다들 궁금해 했습니다만
 
휴대폰같은건 없던 때라서 연락도 못하고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고 나서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헐떡이는 목소리로 우리에게 전해준 이야기는...
 
작은아버지 친구가 골재사업을 하기 위해서
 
당시에 가장 큰 15톤 트럭을 구입을 했답니다.
 
무사고 운행을 기원하기 위해
 
용한 무당을 불러서 다리가 연결되어 있는 큰 사거리에서
 
새로 구입한 차를 세워놓고 돼지머리도 눌러놓고
 
고사를 지내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용한 무당은
 
고사를 지내는 중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았던 15톤 트럭이 뒤에서 굴러와
 
무당을 치고 고사장을 뒤엎는 바람에
 
즉시 병원으로 실려갔는데..
 
작은아버지가 업고 뛰어가서 힘들어 죽겠다고
 
조금있다가 집에 오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5분후의 자기 앞일도 모르는 무당이
 
공포스러워서 여기다 써봤습니다.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힘냅시다~
 
 
출처 작은아버지한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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