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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차관련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게시물ID : car_69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고,
추천 : 1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8/10 11:40:33
자동차 게시판엔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참고로 저는 차를 소유하지 않고 있고 몸이 불편해 전동스쿠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남길 줄이야!

저희집은 주택 밀집지역 작은 도로변에 있습니다.

2층 건물이구요. 흔히 있는 주택가 골목 도로입니다.


어제 외출 할 일이 있어서 현관문을 열고 나갔더니

은색 아반떼 차량 때문에 전동 스쿠터가 나갈 공간이 없었습니다.

부착되어 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서 공손히

'주차하신 곳 주택 거주자 입니다. 차 좀 잠깐 빼주시겠어요?' 말했더니

본인이 볼 일 보고 있답니다.

지금 나가야 하니 좀 빼달라고 말했죠.

알겠다고 잠깐 기다리라고 해서

 (미안하다거나 양해를 구하는 말 한마디 없었고

기다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기다려라'라고 말하더군요.)

집으로 들어와 물 한잔 마시고 있으니 다시 전화가 옵니다.

나갈 차량도 없는데 왜 빼달란 거냐? 합니다.

전동 스쿠터가 나가야한다고 했더니 뭐 그런 걸로 사람을 부르냐 라는 늬앙스로 

불만 가득 말하더군요.

화가 났습니다.

엄연히 저는 주차공간이 확보된 주택 거주자이고,

자전거든 오토바이든 전동스쿠터를 주차하든 그 공간은 제 소유인데

주차하지 말라고 한소리 한 것도 아니고 잠깐 빼달라는 공손한 말에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니 화가 나더라구요.

미안하단 말을 먼저 했다거나, 좋게 말했다면 서로 기분 상할 일도 없었을텐데

왜들 그럴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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