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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X누고 비데는 절 대 로 쓰지 않는다.
설령 티슈로 뒤를 닦는다 해도 비데는 절대 쓰지 않는다.
이유?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그렇다.
그 안 좋은 추억이냔 뭐냐..
한창 -웅진 룰루 븨데~-라는 광고가 나올당시였지.
어머니께서 비데를 하나 들이셨었다.
처음엔 비데가 뭔지 몰랐던 나는 어머니께 설명을 듣고는
필자:무..물로 닦어? 안 더러워?
어머니:아니 휴지보다는 나은거 같더라. 한번 써봐라.
그리하여....그 뒤로 비데의 존재를 망각하다가..
필자:흠...항문이 요지경세상마냥 꿈틀거리는군...슬슬 화장실...
-아. 비데 있었지 참-
그래서 비데 있는 화장실로 직행.
앉고... 힘을!
-뿌부부부붕빠바방쀍ㄸ렙투투퉁!^@#^*$#@%...........-
그렇게 다 싸고.. 일처리를 하려고 비데 스위치를 누르려고 하고..
-꾸욱!-
-쏴쏴쏴쏴쏴!!!!!!!-
일 터졌다.
그 일은? 아...간단하지 뭐..-┏
비데 스위치를 눌렀는데...휴지만 사용하던 나는 약간 앞으로 앉았었고..
그 틈 사이로..강한 비데가 분출된것. 그냥 물이면 말을 안한다.
공교롭게 그 날은 X가 굳고 든든한 것이 아니라..
약간......물커....ㅇ
-밥 먹는 분께는 좀..-ㅅ-;;-
아무튼..그랬었고..
나의 히프를 스치면서 비데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분사되었고.
덩달아 나의 똥도..
똥:Fly to the sky~ *-_-*
필자:Fuck!! 아아아앆!!! 뭐여!!
.................후........워낙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정지 버튼을 누를 생각을 미처 못 했고....
잠시 유체이탈 한 후...정지버튼을 찾아 눌렀을땐...늦었다..
수건엔 웬 갈색 Water이 덕지 덕지 묻어있고..각종 장식물도 역시 갈색 반점이 붙고..
문제는...필자 머리,몸에도..역시..
.........-┏
난 그 뒤로 절대로! Never! 비데를 쓰지 않는다!
-휴지 안전 제일 주의-
아래는 짜르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