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서 좀 싸웠습니다.

앞에선 실실웃으면서 말하던 사람이 뒤에선 제 뒷담화하던걸 알았거든요.

근무하면서 불편하게 일처리한거 얘기하면
그때만 미안하다고 거리면서 웃더니
뒤에가선 꼬투리잡는다고 욕을 엄청 했다고 하더라고요.

 할거면 확실히 숨기던가 멍청하게 다음날 일처리 똑같이 안해놓고 인사도 쌩까고 마치 자기가 피해자인양 화내길래 이상해서 동료한테 물었더니 불더라고요.

이 얘길 아는 형님한테 했더니

"사회생활이 다 그런거다. 어디가서 본심 들어내는 게 아니라 숨기는 게 사회생활이다."

고 하더라고요.

하.. 사회생활 초년생으로서 답답하더군요. 약간 어이가. 없기도  하고.. 

내가 이야기한 부분에 대한 불만이 있으면 그자기에서 얘기하고 털어내고 고충이 있다면 서로 이야기해서 푸는  맞지않나요?

왜 요즘 소통소통하고 하는 지 새삼느낍니다.
현실에서 이래 소통이 안되니 sns붙잡고 소통고통하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