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레오포니는 3인조 여성밴드입니다. 메이저 데뷔 이전엔 원래 네명이었는데 한명이 나가고 셋이서 데뷔를 하게 되었죠.

2007년에 결성해서해서 2008년에 메이저데뷔했고 2012년 말에 해체했습니다.

멤버는 보컬 및 기타를 다루는 아이미(90년생), 베이스를 다루는 노하나(89년생), 드러머인 시호(90년생)의 세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일본에서 가장 알려진 걸스밴드인 SCANDAL 보다 실력으로도 굉장히 뛰어난 편이었죠.

데뷔앨범부터 활동한 앨범의 거의 모든 곡을 아이미가 작사작곡했고 멤버들이 함께 편곡했으며, 연주면에서도 뛰어난 팀이었습니다.

워낙 아이미의 비중이 크다보니 활동 당시에 일각에서는 아이미 원맨밴드라는 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리긴 했습니다만, 나머지 두명도 크게 흠잡을 곳 없이 잘하고 함께 앨범에 참여했기 때문에 누가 어떻다는 말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해체 이후 아이미는 Alice In Underground라는 팀을 결성해서 활동중이고 노하나와 시노는 다른 두명의 멤버와 결합하여 드래프트 킹이라는 4인조 걸스밴드로 활동중입니다.

Alice In Underground의 음악은 언젠가 언급할 지 모르겠지만, 당시에 처음 듣고서 꽤나 쇼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스테레오포니때와 갭이 너무 심해서...


활동 당시엔 데뷔곡인 ヒトヒラのハナビ부터 이런저런 애니메이션 관련 타이업을 해서 이쪽방면에 관심 있으신 분은 좀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