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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ㄹ의 일으킨 연예인의 예능 복귀가 싫으시다면
게시물ID : star_310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르마의경리
추천 : 6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0 17: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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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희 같은 예능 신인들에게 성장해 나갈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인력풀이 충분하지 않으니까 항상 그나물에 그밥이고 유행따라 특수직업군들이 반짝 하긴 하지만 유행은 지나가고 언제나 보던 익숙한 얼굴만 남게되죠. 

 예능에 익숙해지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방송사는 당장 시청률과 또 지금 광희 닥반러같은 극성스런 시청자들의  항의에 못 이겨 미래를 위해 찬찬히 투자 하는 경우가 별로 없죠. 그러다 보니 그래도 일단은 인성이든 뭐든 예능에서 검증된,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고 자기 분량은 확실히 뽑는 사람들을 쓰는겁니다. 

  보통 개그맨들이 예능에 안착해서 mc급으로 성장하는데는 거의 10년정도의 시간과 경력이 필요한거 같네요. 최초 붐업 되고 놀러와나 해피투게더 스타킹 같은 프로의 패널로 3~5년 정도 하고 나서 빠르면 그 이후에 보조 mc급 패널로 활동하다가 정말 아무 사고 없이 계속 인기를 끈다면 mc급으로 성장하는데 유재석,강호동,신동엽 이 3인 체제자리 잡린 이후 최근 10년동안 정형돈이나 아나운서 출신 예능인 몇분 말고는 머리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 저는 (도박으로 여러명 날아갔죠) 

예능에 나와서 못 웃기면 왜 나오냐 라고들 하시는데 전국의 고등학생중 10%미만이 이른바 명문대에 진학하고 그 중에 소수만이 대기업에 취업합니다. 나머지들의 삶은 아무 의미가 없는 걸까요?
결과중심,패자부활전 없는 사회의 비정함에 울분을 토하면서도 우리의 사고 방식도 스펀지에 잉크가 스미듯 욕하던 꼰대들의 그것과 닮아 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경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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