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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남자
게시물ID : gomin_1070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ZlY
추천 : 0
조회수 : 20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24 14:41:37
24살 남자 내 쓰레기 인생 
서울 출생이고 중학교때 일진놀이하다 미친성적으로 인해 양아치로 유명한 고등학교 들어가자마자 난 너희들과 는 달라 난 성공할 자질이 있는 남자야 라는 헛소리 이후 자퇴 
남들 학교다닐 17살때 일만 죽도록 했다. 주유소에서 한달일하고 월급받자마자 잠수타서 오토바이한대 사서 하루만에 작살내고 18살 말까지 일하면서 술만 겁나 쳐먹었었다  그리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   미친인생이지만 더 씹창 날 것 같아서 돈 모아 놓았던 걸로 검정고시 준비! 3번떨어지고 4번만에 붙었다. 평균 60 턱끝 합격
미친걸 깨닫고 걍 남들 수능 준비 하길래 나도 고등학생 코스프레하고 공부하는척 존나 했다. 근데 중학교때도 성적 깨씹창에 고등학교도 안다니던 놈이 수능에 대해 뭘알겠어 걍 들어가서 밥먹고 존나찍다가 걍 나옴  그리고 또 일년동안 일만 존나하다가 전문학교 들어가보자! 라는 생각에 들어가서 1년동안 술이나 존나 쳐먹으며 같이 다니던  동생들과 술만 존나 쳐먹었지 그리고 지금은 당뇨가 심해서 군면제 판정받고 걍 집에서 백수 질하고 있다. 고모부가 쳐놀지말고 9급준비 하길래 전 그냥 9급을 할바에 행정고시를 보겠습니다. 라는 개소리를 짓걸이며 남은 돈으로 오유나 하고 저녁되면 피자에 소주만 먹고 앉았다  내가 엠창인생인걸 잘안다 근데 벗어날수 없다   뭐 아는게 없는데 뭘 하겠어 친구가 3명있는데 한놈은 초졸 한놈은 중졸 한놈은 검정고시 졸업하고 군대 ㄱㄱ 끼리끼리 논다  
 그런데 더 닶 없는건  내가 답없는걸 아는데도 답이 없다 9급 준비한다고해도 나솔직히 사과 영어로 쓸지 모른다 이거 ㄹㅇ  뭐 주의에서는 학점은행제로 학점따라는데 그 학점 따봤자 답 있나 편입 할 영어능력도 안되고 물론 아는게 없다 그래도 다행인건 남들 학교다니면서 지식 쌓을때 난 돈만 벌어서 부모님한테 용돈은 안받는다 참고로 아버지는 자영업하시고 어머니는 주부하시면서 간간히 일자리있으면 나가시고  누나는 대기업 다닌다 연봉3000이라 하는데 중2때부터 대화중단임 여튼 내가집안 문제다 괜히 명절때 약속있는척 하면서 나가고 솔직히 뭘해야 할지 잘모르겠다. 자살은 하기 싫고 참고로 현대자동차 생산직 비슷한 소기업이라도 들어 가볼라했는데 검정고시라 출석이나 이런게 확인이 안되서 못들어가고 학점은행제 따자니 취업할때 인정 안해줄것 같고 공무원 준비하자니 한 10년 걸리겟고  자격증 따서 뭘하자니 딸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고 그냥  일하면서 살아가야되나 보다 후회는 안한다 부모님원망도 안한다 누가 강요하지도 않았고   내가 선택하고 내가 결정한거니 그냥 소소히 월120정도 주는 주차 알바하면서 소소히 살아야겟다  여러분 너무 자신을 쓰레기라 생각마라요 진짜 못배운 쓰레기도 소소하게 잘살아가려고 합니다  애기 들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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