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휴업 후 수업을 재개한 서울 강남의 대모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실 수업상황을 점검하고 학교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손 씻기 실습 등 교실수업을 참관한 후 학부모·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휴업으로 인한 수업결손 보충 △학생 생활지도 △학교 내 소독강화 등의 후속조치를 관계기관이 협력해 면밀히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막연한 불안감에 위축되지 말고 정상적인 수업과 교육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라며 “교실을 비우기보다 방역체계를 적극 갖추면서 수업을 정상화하는데 교육 당국과 학부모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11&newsid=01777766609402376&DCD=A00601&OutLnkCh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