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는 혜경궁, 오른쪽에는 부선궁,
밤낮으로 상대를 바꾸면서도 엽전 한푼 안 쓰니
놀랍고도 신묘하도다.

성남전 노래궁에서 모라토리엄을 부르며
새누리 당파싸움을 승리로 이끄니
민주당내 드높은 기세가 송곳처럼 우뚝하였다.

순실리 팔만수첩백치근혜궁 탄핵을 외치며 
가장 먼저 달려나가니 
판세를 읽는 영악함에 다들 놀라더라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법
쓴소리에 경기를 일으켜 사리분별 못하더라.
상왕을 삭탈관직, 무고한 백성  포도청 시켜 잡아가더라.

남의 그릇을 제 것인양 뺏어가고 
태생이 상놈이라 분수를 모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