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들이 개학했습니다. ㅎㅎ 둘째는 아침에 짐챙겨서 학교에 모셔다 드리고 왔습니다. 금요일에 다시 모시러 가면 됩니다. 막내도 개학해서 금요일 졸업식때까지는 잘 모셔야합니다. ㅎㅎ 합숙생활해서 힘들었는지 집에 와서는 컨디션이 영 별로네요. 장염도 걸리고 틈만 나면 시체처럼 자고 눈뜨면 먹을것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가 따로 없습니다.
다리스트레칭은 바나나 스플릿이라는 동작으로 대체했습니다. 며칠 폴 영상을 보다보니 인벌트동작에서 조금만 더 하면 거꾸로 서는 동작이 될것같더군요. 밤에 자기전에 이런저런 연구를 하다 이 동작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폴영상에서 많이 본 동작이지만 배우지도 해본적도 없고 이름도 몰랐는데 일지에 적기위해 책을 찾다보니 인버티드 D 라고 부른다더군요.
오늘은 하체운동 위주로 했습니다. 폴스퀏 초기에는 두손으로 봉을 잡고 했는데 이젠 한손으로 잡고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어서고나서 손을 놓아보았더니 허벅지와 궁디 자극이 더 커집니다.
필라에서 체어라는 기구를 이용한 런지를 했는데 저는 무릎이 앞으로 나가게 하니 무릎에 좀 무리가 가는것같더군요. 그래서 의자와 봉을 이용해서 무릎이 바로 서는 정도에서 동작을 했습니다. 중간에 궁디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나 확인해보니 꽉 들어차 있더군요.
ㅋㅋ
마무리 요가는 요가책에 있는 루틴을 따라했습니다. 각 동작별로 1분씩을 유지했습니다. 잘되는 동작은 벌써 1분? 인데 힘든 동작은 아직도 30초인가? ㅋㅋ ㅋㅋ
보수 사이드스퀏 은 유튭에서 검색해서 알게 된 동작인데 착륙시 사이드 런지같은 자세가 되야하는데 자꾸 스모스퀏같은 자세를 취하더군요.
어제 제가 보수 운동을 제대로 하나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 오늘은 동적인 운동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균형잡는데는 어려움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