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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다녀온 대부도 시화나래에서 , 전곡항까지의 에세이.
게시물ID : deca_47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俟馨
추천 : 11
조회수 : 8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8/10 23: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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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세미원 다녀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번에는 대부도 시화나래랑 전곡항을 다녀왔습니다 ^^;


여러 풍경을 하루만에 다 담게 해주신 지인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우선 올려봅니다.



망원 들고다니며 실컷 사진도 찍고 , 풍경도 그득그득하게 담아왔던 아주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팔이 다 그을린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정말 멋진곳을 다녀왔다고 생각해봅니다.



아무튼, 사진 한번 올려볼게요.



[ 사진은 전부다 1600 x 900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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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나래 휴게소에서 본 녀석들. 겁대가리도 없는 녀석들이었습니다 ^^;

 

역바람 맞으면서도 열심히 새우깡 먹기위해 달려드는 녀석들 같으니...


시화나래의 갈매기들. 참 터프한 녀석들이었어요.


시크함은 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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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라이더 처럼 생긴 연 3개가 창공을 가르는 느낌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바다향기 테마파크로 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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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대낮 체감기온 34도에 , 상당히 무더웠지만 그래도 찍을게 많았던, 바다향기 테마파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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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가 이렇게 이쁘게 익어가고 있거든요. 


여친 (ㅂㄷㅂㄷ) 데려와서 감성샷 발휘하기 정말 딱 좋은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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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도 이쁘게 만개한 꽃들도 담아보구요.

코스모스가 정말 그림처럼 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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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다가 멈춘 풍력발전기도 하나.

하늘이 맑으면서도 진한것이, 흑백 도전하게 만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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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히 임진각 바람의 언덕을 생각나게 했던 바람개비들.


이날 참 바람많이 제법 불어서 얘네들도 신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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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막에서 재롱을 피우던 꼬맹이.


삽시간에 원두막에 계신 여성분들의 수많은 인기를 받으며, 

반짝이 슈퍼스타로 등극 ㅋㅋㅋ 


시크하고 쿨내음 나는 멋진 BOY 였습니다 ㅎㅎㅎ



다들 원두막에서 서로 얼굴이웃인것 마냥, 친하게 놀 수 있어서 부모님도 웃으면서 끄덕이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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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향기 테마파크를 뒤로하고 , 발걸음을 옮겨 도착한 구봉도 해수욕장.

아.. 어느넘을 집어먹냐~ 하는 갈매기의 한탄이 보이는 듯 한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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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 잠항 OK . 갯벌이 보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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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물이 차 있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잔뜩 뻘이되었는데, 오히려 찍을게 더 많더라구요?


먹이를 찾아 갈팡질팡하는 갈매기와 , 이때다하고 신나게 튀어나온 방게들 투성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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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빠져서 갯벌이었지만, 오히려 바람도 많이 불고 시원해서 이렇게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하늘도 참 맑아서 갯벌의 반사광을 바운스 삼아 인물사진찍기도 참 좋겠더군요. 


또 모르죠.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와서 방게잡이도 한두마리 해보면서 노는것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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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CPL 필터를 끼우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 , 비행기 하나가 슈우우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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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바다에 왔다는 흔적도 하나 남겨보며, 전곡항으로 이동해봅니다.


시화나래 - 테마파크 - 구봉도 해수욕장은 가깝지만, 전곡항은 거리가 제법 됩니다.


웬만하면 차량 필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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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날의 파이널이라 평가해보는 전곡항.

정말 여기는 두고두고 올 계획입니다. 조용하고 멋진 일몰담기에는 정말 최고인 곳 같았습니다. 


여기서는 노을욕심이 워낙 강해서, 사진 좀 많이 찍어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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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서서히 지나면서 , 다시 망원을 마운트하고 더욱 더 진해지는 그라데이션도 담아보구요. 

이러한 경치에, 감탄사만 터져 나올 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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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떨어지기 시작한때, 렌즈를 칼번들로 바꾸고 크레인과 같이 담아서 ...


마침 크레인이 저렇게 서 있었기에, 맘껏 찍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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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구름이 만들어준 멋진 사인과 , 점점 해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진해지는 이 풍경.


정말 말이 필요없더군요.



사진 찍기를 너무나도 잘했다고 생각했던 하루였습니다.


분, 초 마다 새로이 보여주는 경치와 오메가는 더할 나위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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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 막히게 트인, 매직아워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해봅니다.


구름 움직임이 심상찮다면, 당장에라도 또 달려가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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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렇게 다녀온 , 대부도 시화나래 - 바다향기 테마파크 - 구봉도 해수욕장 - 전곡항까지.


어쩌다보니 사진 양도 많아져서, 거의 에세이식의 사진촬영이 되었네요.



혼자보기에도 너무 아깝고 , 이 좋은 명소를 가족과 연인이 한번 다녀와보시라고 이렇게 올려봅니다.


위치만 꼴랑 말하면 별로 반응이 없을 것 같아, 이렇게 지도로 위치도 첨부해봅니다.


차 몰고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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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이렇게 코스 잡고,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 ^^; ... ]




부족한 사진 늘 봐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


다음에도 더욱 더 좋은 사진 찍어와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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