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제목 그대로인데요 학교선생님이 이야기해주신건데 선생님 친구들 사이에선 유명했대요 선생님 친구분이 선생님과 같은 대학교 수학교육과를 나오고 졸업후에 임용대신 금융계쪽에 취직을 하셨는데 수학하시던게 도움이 된건지 일을 원래잘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일하던곳에서 평판이 좋아서 짧은시간에 그래도 젊은사람이 자수성가했다는소리를 들으실만큼 제법 돈도 잘버셨대요 그러다 30살쯤에 부유한가정집딸을 만나셨는데 일반 좀 잘사는집보다도 더 잘사는 약간 준재벌급? 그정도집안의 여자였대요 여자분도 착하고예쁘고 서로정말예쁘게사귀면서 결혼이야기가 오갈때쯤 선생님 친구분은 아무래도 집안이 좀 마음에 걸리셨대요 너무 자기한테 과한여자를 만났나싶고 본인의평범한가정집도 좀 신경쓰이고 그러다가 여자분가족이랑 친척들과 만나게 되었고 의외로 여자쪽부모님이 반대할줄알았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결혼을 하셨는데요 나중에 여자분한테 어떤이야기를 들으셨는데 선생님친구분이 밥먹고 난 뒤에 가고나서 친척중한명이 꽤 반대를 심하게했대요 돈을잘버는편이였지만 부유한집안사람들입장에서는 잘버는편도아니였고 대학도중상위권 집안도 평범에 그냥 착한남자? 이정도 밖에없어서 잘생기고 능력좋고집안빵빵한사람들은 널렸는데 뭐하러 저런 별볼일없는남자를 만나냐면서 반대를 하셨는데 여자분 아버지께서 되게화를 냈대요 내가 젊었을때 이렇게까지 고생하면서 돈을 악착같이 모은이유는 내가 사랑하는 와이프랑 미래의 자식들이 행복했으면 하는이유에서였다 이미 우린돈도 충분하고 저 남자도 본인능력껏 우리딸 해주고싶은만큼 벌고있으며 만나보니 사람도 싹싹하고 괜찮다 돈이 아쉬운것도 아닌데 뭐하러 돈 더 많은걸 바래서 우리딸이 원하는남자랑 결혼도 못하게하냐 아빠는 저 남자맘에 든다 그러니 결혼해라라고요 그말듣고 여자분도 확신을 갖고 먼저 프로포즈도 했다고하더라구요 물론나중에 남자분이 정식으로 했다고 하지만요 그래서 지금은 정말 잘살고있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