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처음 글 써보는 존 갈트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사는 아파트동에 버림받은 개냥이가 한마리 있습니다.

전 주민 중 한 분이 이사를 가시면서 잠시 맡겨놓는다고 해놓고선,

버리고 떠나가셨다고 합니다.

나이는 한살에 중성화수술까지 다 마친 어린 냥이인데...

참 씁쓸하네요.

고양이가 아니라 그냥 개입니다.

가만히 서있으면 먼저 다가와서 쓰다듬어들라고 부벼대는데요.

헌데 이런 개냥이를 계속 경비실에서 데리고 있을 수가 없는 처지입니다.

관리사무소쪽에 민원이 들어와 보호소쪽으로 보내자는 말이 나오고 있고,

불쌍히 여기는 사람들이 조금만 더 있으면서 입양 보내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어찌 방법이 없을까요?

오유 냥덕후 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